윌도 창립자 잉바르 스반테슨은 하이커나 캠퍼, 그리고 모든 아웃도어인들이 사용하는 식기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기능이 들어간 디자인에 가볍고 튼튼하고 부피가 작은 제품 말이다. 그렇게 탄생한 게 윌도 캠퍼박스다. 스웨덴 제품답게 단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에 실용적이다.
구성은 뚜껑 겸 그릇, 손잡이가 달린 그릇, 접이식 컵 2개(스몰, 라지), 도마, 스포크, 양념통이다. 그릇은 손잡이가 있어 잡고 먹기도 편하고, 코펠보다 넓어서 접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접이식 컵은 손잡이를 당기면 키가 두 배로 커진다. 라지 사이즈는 국물이 있는 음식을, 스몰 사이즈는 음료를 담아서 마시면 적당하다.
캠퍼 박스에 도마도 들어있다. 간단한 채소나 빵을 썰어서 먹기 좋다. 물 빠짐 구멍도 있어 막 씻은 채소를 다듬기 편리하다.
필름통처럼 생긴 양념통은 신의 한 수다. 세 칸으로 나눠져 있고 아래쪽에는 각각 구멍이 뚫려 있어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춧가루, 소금, 후추를 이 작은 통 하나에 다 넣어서 다니면 간편하다.
뚜껑을 닫은 모습. 제품이 모두 들어간 상태에서 뚜껑이 닫힌다. 크기는 양은 도시락 크기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아쉽다! |
FEATURE
크기 9×13×5cm
무게 265g
소재 고무제(TPE), 폴리프로필렌(PP)
소비자가격 2만9900원
파커스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