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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자연을 사랑한다면, 남호주애들레이드 Australia Adelaide
  • 임효진 기자 | 호주정부관광청 제공
  • 승인 2017.07.15 06:59
  • 호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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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있는 동부 쪽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남호주는 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와 아름다운 해안선, 아웃백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그 중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곳이 남호주의 대표적인 도시인 애들레이드Adelaide다.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는 FOOD & BEVERAGE

남호주는 고급 와인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흥미로운 와인 경작지 중 하나는 바로 150개의 와이너리가 있는 바로사Barossa다. 바로사에서는 리슬링, 세미용, 그루나쉬, 카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며 그 중에서도 쉬라즈 품종을 최고로 친다. 73개의 셀러도어에서는 와인 장인이 선보이는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다양한 숙박 시설과 근사한 분위기로 가득한 40개의 레스토랑, 다양한 식재료와 주방용품, 와인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숍 등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로사에서 호주 와인의 세계를 맛봤다면 호주 국립 와인 센터National Wine Centre of Australia에 들려 호주 최고의 와인으로 칭송받는 남호주 와인도 맛보자. 와인의 세계에 입덕하는 순간을 맞는다.

와인만 먹기 아쉽다면 독일인 이민자들이 만든 한도르프Hahndorf 시티로 가보자. 한도르프는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독일풍의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독일식 음식과 맥주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한적한 시골의 풍경을 느끼고 싶다면 과수원, 와이너리, 정원 등이 잘 갖추어져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인근의 애들레이드 힐스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캥거루 섬으로 떠나는 야생 투어
이제 호주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야생동물의 보고, 캥거루 섬Kangaroo Island으로 떠날 차례다. 캥거루 섬은 애들레이드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페리로 이동할 수 있다. 캥거루 섬 에서는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여 돌아다니거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보자. 볼거리가 풍부해 2~3일 정도는 머무르며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다

캥거루 섬의 하이라이트는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을 감상하는 일이다. 편안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바다표범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동물원과는 다른 색다른 체험이 된다. 야생 코알라도 많이 볼 수 있다.

뉴질랜드 물개, 수천 마리의 희귀조류, 반짝이는 깃털을 가진 검은 앵무새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만들어낸다. 수백만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파도는 매우 독특한 예술 구조물을 만들었다. 특히 리마커블 록스Remarkable Rocks는 거대한 화강암 돔 위에 얹혀진 역동적인 바위 조각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절로 느낄 수 있다.

머레이 라군Murray Lagoon에 서식하는 수 천 마리의 물새는 조류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왈라비, 오리 너구리 등을 포함한 야생동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섬의 일부에서는 농사를 지어, 꿀, 양 치즈, 유기농 양고기, 와인, 맥주를 생산해낸다. 굴, 전복 등의 해산물도 수확하는데 매우 싱싱하다. 캥거루 섬에는 훌륭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이 있어 야생동물과 함께 어울리며,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호주의 자연을 만나는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
아웃백을 느끼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Flinders Ranges National Park으로 떠나보자. 남호주 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오렌지 빛과 짙은 붉은색이 여행자를 압도한다.

국립공원의 핵심은 거대한 원형의 분화구로 이루어진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다. 붉은 강이 굽이치는 듯한 모양으로, 아침, 점심, 오후, 밤에 따라 점점 변화하는 바위의 색깔을 바라보다보면 자연의 숭고함이 느껴진다. 야행성 동물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으며, 작은 소형항공기를 타고 국립공원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아웃백을 지나서 볼 수 있는 쿠퍼 페디Coober Pedy에 위치한 매혹적인 오팔Opal 광산 마을을 추천한다. 지하 호텔에 머무는 이색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유서 깊은 문화의 도시 애들레이드 시티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글레넬그Glenelg 비치다. 트램을 타고 30분 정도 가면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글레넬그 비치를 만날 수 있고, 일몰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크루즈에 탑승해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도 누려보자.

애들레이드에 왔으면 시티 투어도 빠질 수 없다. 벽돌로 포장되어 있는 보행자 전용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런들 몰Rundle Mall에서는 쇼핑하는 사람들이 분주하다. 애들레이드 센트럴 마켓Adelaide Central Market에서는 호주 사람들의 활기 넘치는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신선한 식료품, 기념품, 생활 잡화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구경거리가 풍부하다.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박물관
유럽 이민자의 도시인 애들레이드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민 박물관Migration Museum, 호주의 회화와 아시아 도자기를 비롯한 해외 예술 작품의 거대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남호주 미술관The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도 빼놓지 말아야 할 스팟. 기차를 좋아한다면, 국립 철도 박물관National Railway Museum을 추천한다. 수십 량의 객차가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품을 판매한다.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 Museum에서는 세계 최고의 애보리진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South Australia http://www.southaustralia.com
National Wine Centre of Australia http://www.wineaustralia.com.au
Kangaroo Island www.tourkangarooisland.com.au
Barossa http://www.barossa.com/

임효진 기자  hyo@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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