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서프, 북적북적 NO 편안한 휴식 OK
바루서프는 조금 다르다. 북적북적하고 매일 밤 파티가 끊이질 않는 양양의 서핑숍과는 차별화된 곳이다. 양양의 조용한 남애 해변에 자리한 바루서프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뒤 깔끔하고 깨끗한 휴식이라는 모토 아래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의상 디자이너였던 아내와 의류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한 남편이 서핑이 좋아 터를 잡았다. 때문일까, 마치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깔끔하고 깨끗한 휴식이라는 모토로 운영중인 바루서프. |
서핑스트릿 의류 브랜드인 TCSS는 전국에서 바루서프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여성 스윔 웨어인 SEEA 역시 이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발리 의류 브랜드인 FLVX와 캘리포니아의 보드 브랜드인 앨범 서프보드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핑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
강습 분위기도 서핑숍의 분위기를 따라간다. 국제 서핑협회 자격증과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김진수 헤드코치의 지휘 아래 안전하고 즐거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인적 드문 남애해변 서핑숍인만큼 넓은 바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
조용하고 깨끗한 휴식이 철학인 만큼 바루서프는 11시면 소등한다. 음주나 흡연을 할 수 없다.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은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 대신 매우 깔끔하고 조용하고 편안함을 원한다면 바루서프가 정답이다.
서핑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 동해대로 260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