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지만 발칙한 서핑…이색 서핑숍 4선
얌전하지만 발칙한 서핑…이색 서핑숍 4선
  • 이지혜 기자 | 양계탁 팀장
  • 승인 2017.07.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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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서프, 북적북적 NO 편안한 휴식 OK

바루서프는 조금 다르다. 북적북적하고 매일 밤 파티가 끊이질 않는 양양의 서핑숍과는 차별화된 곳이다. 양양의 조용한 남애 해변에 자리한 바루서프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뒤 깔끔하고 깨끗한 휴식이라는 모토 아래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의상 디자이너였던 아내와 의류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한 남편이 서핑이 좋아 터를 잡았다. 때문일까, 마치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깔끔하고 깨끗한 휴식이라는 모토로 운영중인 바루서프.

서핑스트릿 의류 브랜드인 TCSS는 전국에서 바루서프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여성 스윔 웨어인 SEEA 역시 이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발리 의류 브랜드인 FLVX와 캘리포니아의 보드 브랜드인 앨범 서프보드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핑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강습 분위기도 서핑숍의 분위기를 따라간다. 국제 서핑협회 자격증과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김진수 헤드코치의 지휘 아래 안전하고 즐거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인적 드문 남애해변 서핑숍인만큼 넓은 바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명품 매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의류 제품이 눈에 띈다.

조용하고 깨끗한 휴식이 철학인 만큼 바루서프는 11시면 소등한다. 음주나 흡연을 할 수 없다.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은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 대신 매우 깔끔하고 조용하고 편안함을 원한다면 바루서프가 정답이다.

서핑하러 왔다가 쇼핑하고 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 동해대로 260
www.barusurfyy.com
070-4409-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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