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영진해변. 분홍과 하늘색 파스텔톤 공간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온다. 새파란 물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을 주는 너른 마당과 그를 둘러싼 ㄷ자 공간. 여성들의 취향을 건드리는 아지트 같은 이곳이 크러쉬타운이다. 크러쉬 타운은 쥬시크러시를 비롯해 크러쉬요가&짐, 쥬크팬션 그리고 마지막 크러쉬서프까지 네 가지의 공간이 모인 곳이다.
여성의 재방문율이 높다. |
크러쉬서프는 맛있는 착즙 주스를 마시러 왔을 때, 강릉 여행을 와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때, 잠시 요가를 배울 때 ‘이런 곳에서 서핑을 배울 수 있구나’ 하고 깨닫게끔 조용하고 깔끔하게 자리했다. 때문에 재방문율, 특히 여성의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고.
강릉 주문진 영진해변에 자리한 크러쉬서프. |
10여 년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숏보더를 탄 우창우 대표가 다양한 곳에서 서핑하며 몸소 느꼈던 불편함과 보안점을 활용해 만들었다. (우창우 대표는 국제 서핑협회 자격증과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했다.) 때문에 젖은 채 들어갈 수 있는 서퍼 전용 화장실, 광고 촬영지로도 쓰이는 아름다운 드레스룸, 깔끔한 침구가 눈에 들어오는 게스트 하우스, 바닷물을 마시고 들어온 서퍼들을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한 착즙 주스 등 우창우 대표의 배려가 곳곳에 묻어있다.
곳곳에 서퍼를 배려한 흔적이 느껴진다. |
여성 입문자가 많은 만큼 부상당하지 않는 팁을 비롯해 여성에 맞춘 클래스 또한 독특하다. 잔잔한 파도가 많아 입문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인 영진해변. 주문진 고속버스 터미널과도 매우 가까워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 수 있는 곳이다.
여성들의 취향을 건드리는 아지트 같은 곳.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길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