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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한 끼, 일본 가정식을 맛보다젊은 여성들의 아지트 서교동 ‘레이식당’
  • 김경선 편집장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7.06.27 14:37
  • 호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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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정갈한 음식문화를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거니와 일본 거주 경험이 있는 남편 덕에 일 년에 한 번은 일본여행을 떠나곤 한다. 하지만 일본도 해외는 해외다. “우리 일본으로 우동이나 먹으러 갈까?” 부자 코스프레를 하기엔 에디터의 경제력이 너무 평범하다. 서울 시내에서 일본의 정취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밖에.

<레이식당>의 정갈한 한끼.

서교동 <레이식당>은 일본가정식을 내는 집이다. 조용한 서교동 골목 자리한 가게는 노란 외벽부터 아기자기함이 느껴진다. 실내 인테리어도 무심한 듯 깔끔하다. 서교동 매장 외에도 제주도에 2호점을 운영 중이다.

메뉴는 크게 일본가정식과 일본식 파스타다. <레이식당>의 시그니쳐 메뉴는 그릴에 구운 닭다리살을 올린 톳파스타. 일본간장을 베이스로 사용해 바다향이 물씬 나는 독특한 메뉴다. 이 외에도 한우 차돌박이 야끼니꾸 파스타, 나폴리탄 파스타, 명란크림 파스타, 연어 아스파라거스 미소크림 파스타가 있다. 일본가정식은 일본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먹는 음식들을 내고 있다. 함박스테이크 정식, 연어덮밥 정식, 연어구이 정식, 치킨 가라아케 정식, 삼겹살찜 정식이다.

“일본식 파스타는 퓨전 스타일이에요. 간장 베이스를 사용하거나 명란 젓갈을 넣는 등 이탈리아 파스타와는 차별화된 맛이에요.” <레이식당> 방성수 매니저는 퓨전식의 파스타와는 달리 가정식 메뉴는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제주도의 풍경을 담은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고, 드라이플라워 같은 소품들이 생기를 불어넣는다. 작은 나무 쟁반에 올려 나오는 한 끼의 음식도 정갈하고 소담스럽다. 젊은 여성들의 취향저격템으로 손색이 없다. 그래서일까. 브레이크타임을 앞두고 매장을 가득 메운 손님들 대다수가 젊은 여성이다.

점심에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다. 특히 런치 메뉴는 매달 메뉴가 바뀐다는 점.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 가볍게 일본 음식을 먹고 싶다면 맛도 좋고 플레이팅도 매력적인 <레이식당> 추천이다.

레이식당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33
운영시간: 매일 11:30~22:00(브레이크타임: 15:00~17:30)
휴무: 설, 추석 연휴 당일
가격: 톳파스타 1만5천원, 차돌박이 야끼니꾸 파스타 1만5천원, 함박스테이크 정식 1만3천원

김경선 편집장  skysuny@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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