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캠핑 브랜드의 자존심.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노우피크가 본사가 위치한 일본 니가타현 헤드쿼터즈에서 설봉제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설봉제에는 약 6천명에 달하는 캠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봉제는 스노우피크 직원들과 고객들이 캠핑을 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2000년 이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리퍼상품 추첨판매, 장식부채 및 종이풍선, 종이랜턴 만들기, 쌀 무게 맞추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경품추첨, 아웃렛 판매 등 설봉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판매 이벤트와 설봉등 전시, 아사히 주조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많은 가족캠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캠핑장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야마이 토오루 스노우피크 대표는 “스노우피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너무 기쁘다”며 “설봉제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교류하며 더 나은 장비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선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