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아웃도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E9
도심과 아웃도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E9
  • 임효진 기자 | 메드아웃도어 제공
  • 승인 2017.06.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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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품질과 아이덴티티 유지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를 디자인하는 사람은 늘 기능과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한다. 보기 좋게 만들다보면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고, 기능에만 치중해서 만들다보면 일상생활과 멀어지면서 결국에는 외면 받는다. 기능과 디자인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건 생각보다 까다로운 일이다.

패션과 열정, 사랑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온 E9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전 세계의 뛰어난 클라이머를 사로잡은 브랜드다. E9 제품은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여야 하는 클라이밍을 할 때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조화도 놓치지 않는다. 도심과 자연 어디에서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감은 아웃도어 활동을 더 자유롭게 만들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창립자인 마우로 깔리바니(Mauro Calibani)는 클라이밍을 즐기면서 투박하기만 하고 아름답지 않은 기능성 의류에 의문을 품었다. ‘클라이밍 의류가 예쁘면 안 될까?’ 이런 의문점에서 출발한 마우로 깔리바니는 새로운 의류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다.

1 티셔츠 BOOM(PETROL), 바지 3D(SUN)

2 티셔츠 AELX(C.RED), 바지 CUCU(BLACK)

“당시 기존에 나와 있던 자유등반(Free climbing)의류에서는 창조성을 찾아볼 수 없었어요. 식상함을 느꼈죠. 그리고 한 브랜드의 라인에서 기능성 의류부터 일상복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더군요. 그 안에는 전혀 알 수 없는 원단의 조합과 클라이밍에 적합하지 않은 디자인이 정말 많았답니다. 뭔가 새롭고 전문적인 의류가 필요했어요. 멋스러우면서 말이죠.”

3 티셔츠 RIO(OLIVE), 바지 ANANAS(ICE)

4 티셔츠 OBLO(IRON), 바지 BLAT1(C.BLUE), ACC DOBAG(IRON)

수천 번의 도안을 거쳐 2000년,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E9. ‘Gift something original & Unique’를 모토로 정통성과 독창성을 내세우며 지금도 고집스럽게 전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한다.

5 여 티셔츠 MORA(C.RED), 바지 NANART(W.GREY)
남 티셔츠 GRUVE(ICE), 바지 BLAT2(SUNFLOWER)

6 남 NUTRIA(C.BLUE), 바지 QUADRO SHORT(WINE)
여 NUTRIA(WINE), 바지 ONDA STORY(LAVAN)


E9이란 클라이밍에서 홀드를 간신히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어려운 단계를 가리킨다. 열정적인 클라이머이기도 했던 마우로 깔리바니(Mauro Calibani)는 오직 바위에 대한 열정으로 E9을 정복했다. 그 후 ‘Mr. E9’이라고 불리며 스타일리시한 클라이밍 전문 브랜드 E9을 론칭한다.

7 NEW RICA(CYCLAMEN)

8 남 1/2(SUNFLOWER), 바지 QUADRO(W.GREY)
여 NEW RICA(CAYN), 바지 DENI(DENIM)

9 남 MOVEONE(WINE), 바지 RONDO SLIM(IRON)
여 SQUART(IRON), 바지 ONDA SHORT(C.RED)

“바위는 제가 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바위에서 사랑과 고통을 모두 느낍니다. 바위는 제 인생의 전부이며, 영감의 원천입니다.”
- 마우로 깔리바니

10 NUTRIA(SUNFLOWER)

11 ALEX(IRON), 바지 CUCU(BLACK), ACC HEADBAND MINA(PE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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