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ECO 어워드 자연보호에 아웃도어 브랜드가 나섰다!
③ ECO 어워드 자연보호에 아웃도어 브랜드가 나섰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REPORT 2010 ISPO Winter Review Part 1. AWARD

▲ 소재&섬유 분야 수상작 렌징사의 섬유 <텐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자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웃도어 업계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번 ISPO 전시회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을 모아 어워드를 개최했다. 브랜드들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평가하는 ‘ECO 어워드’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친환경을 실천한 제품들이 선택됐다.

이번 ‘ECO 어워드’는 하드웨어 스키·하드웨어 스노보드·액세서리·텍스타일·소재&섬유 5개 분야에서 6개 제품이 선정됐다. 하드웨어 스키 분야에서는 <볼키>의 ‘Amaruq eco’ 제품이 수상했다. FSC-인증 목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을 실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기술적으로는 기존의 섬유유리를 완전히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하드웨어 스노보드 분야에서는 <아토믹>의 ‘Poacher Premium Renu’ 제품이 수상했다. 이 제품 역시 포플러 나무와 황마 섬유를 사용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 1 액세서리 분야 수상작인 <에델리드>의 ‘Kite’ 로프.2 스노보드 분야 수상작 <아토믹>의 ‘Poacher Premium Renu’.3 하드웨어 스키 분야의 수상작인 <볼키>의 ‘Amaruq eco’.4 텍스타일 분야의 수상작인 <파타고니아>의 ‘R3 HiLoft Hoody’.5 텍스타일 분야의 수상작인 <퓨아>의 ‘Climate 2L Padded’.
텍스타일 분야에서는 2개의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퓨아(Pyua)>의 ‘Climate 2L Padded’ 남성용 재킷 및 팬츠와 <파타고니아>의 ‘R3 HiLoft Hoody’다. <퓨아>의 ‘Climate 2L Padded’는 전체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심파텍스 멤브레인을 사용해 방수·투습성을 향상시켜 기능적인 면에서도 탁월하다. 또한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 <파타고니아>의 ‘R3 HiLoft Hoody’는 100% 리사이클 소재와 재활용 가능한 폴라텍을 사용한 여성용 재킷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이 뛰어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에델리드>의 ‘Kite’ 로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등반용 로프인 ‘Kite’는 무척 가볍고 부드러우며 안전성을 높인 제품으로 지속가능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소재&섬유 분야에서는 렌징사의 <텐셀> 섬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텐셀>은 유칼립투스 섬유소에서 성분을 채취해 만든 섬유다. 유칼립투스는 적은 양의 물로도 성장이 빨라 지속적인 공급이 원활한 식물. 더욱이 <텐셀>에 사용되는 유칼립투스 나무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분해가 빨라 친환경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