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즐기는 워터스포츠
한강에서 즐기는 워터스포츠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06.05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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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다이내믹을 찾아라

워터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액티비티를 찾아 강과 바다로 떠나던 시절은 옛말.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한강의 수상스포츠가 여럿이다.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한강.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자.

잠실
수상스키

전통의 수상스포츠 수상스키는 잠실이 메카다. 빽빽한 도심 가운데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수상스키는 1회 10분 탄 후 1시간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할 만큼 엄청난 체력 소모를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본격적인 수상스키를 즐기기 전, 체력 관리는 필수다.

뚝섬
SUP

최근 가장 핫한 수상스포츠는 단연 SUP. 보드 위에 올라서서 노를 저으며 강 위를 오가는 SUP는 뛰어난 밸런스 운동으로 전 세계 힙스터가 열광하고 있다. 단순히 노를 젓는 것을 떠나 요가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 다른 운동과의 접목도 가능하다.

요트
여의도

호화로움의 상징 요트는 더 이상 부자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1인당 1만 원 정도면 1시간 동안 요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여의도다. 서강대교, 당산철교, 마포대교 등 한강 인근 지역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맥주 등의 주류 반입도 가능하니 SNS용 사진은 따논 당상.

망원
제트스키

광광 거리는 모터 소리를 뒤로하고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며 물 위를 질주하는 제트스키. 멀리 가지 않고도 한강에서 제트스키를 즐길 수 있다. 최대 시속 110km까지 달리고 체감속도는 무려 시속 200km.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호사를 누려보자.

이촌
카약

캠핑의 백미는 불멍이고 물놀이의 백미는 물멍이다. 카약 위에서 한가로이 멍때릴 수 있는 기회는 이촌에서 만날 수 있다. 안전교육부터 시작해 타는 법까지 철저한 교육 후 투입돼 가족 단위로도 좋다. 카약 외에도 요트와 고무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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