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웃도어 문화를 직접 확인하러 왔습니다”
“한국 아웃도어 문화를 직접 확인하러 왔습니다”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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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TO PEOPLE <마무트> 총괄 세일즈 매니저 마이클 토블러(Michael Tobler)

기능성과 경량화가 아웃도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면서 사용에도 편하고 무게도 최소화 시킨 제품들은 고가의 가격임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늘 우선시 된다.

‘Light & Strong’, ‘Outdoor Supreme’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최소의 무게와 사이즈에 최고의 품질과 내구성을 담아 완벽함을 추구하는 테크니컬 아웃도어브랜드가 있다. 바로 143년 전통의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다. <마무트>는 거친 산행을 위한 전문가용 등산용품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제품뿐 아니라 컬러풀하면서 기능적인 타운웨어 제품들도 다양해 유럽의 아웃도어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아웃도어시장의 성장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화 된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과 비교해도 놀라울 정도의 빠른 성장입니다. <마무트>뿐 아니라 유럽의 모든 브랜드들이 한국의 아웃도어시장에 놀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의 아웃도어문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마무트코리아>와 혁신적인 2010년을 계획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마무트> 총괄 세일즈 매니저 마이클 토블러(Michael Tobler)의 이번 방문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웃도어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각국의 디스트리뷰터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마무트>는 현재 유럽인의 체형에 맞춰있던 여러 제품의 디자인과 사이즈를 아시아인을 위한 핏으로 새롭게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색상과 소재 또한 각국의 디스트리뷰터와의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소비경향과 유행을 분석해 제품개발과 제품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특정 제품을 하나씩 구매하기도 하지만 디자인이나 색상에 맞춰서 제품을 선택하기도 하고 때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실제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산에 함께 오르며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마이클 토블러는 실제 <마무트코리아>의 이번 방한에서 이석호 대표와 임직원 등 10여 명과 북한산을 산행했다. 그는 북한산 산행 전에 <마무트> 우이점을 방문해 소비자들의 경향을 묻고 주변 경쟁 브랜드매장을 들러 시장조사를 하기도 했다.

도선사광장에서 백운산장까지 함께 했던 산행에서 마이클 토블러는 “대도시 곁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는 것을 보면 한국은 축복받은 나라”라며 한국의 아웃도어시장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요인은 훌륭한 자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국방문이 ‘한국의 맛과 멋’을 아는 시간이었다며 “<마무트>가 한국인들의 아웃도어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가 되도록 본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약하는 <마무트코리아>와 혁신적인 2010년을 계획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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