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숲이 주는 쉼표, 가평바위숲_온더락
잣나무 숲이 주는 쉼표, 가평바위숲_온더락
  • 이지혜 기자 | 임준영(제공)
  • 승인 2017.05.25 0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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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최대한 유지하며 찾아오는 손님에겐 쉬어갈 곳을 내줘

바위가 많은 잣나무 숲속에 자리한 가평바위숲 온더락. 복잡한 서울을 떠나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잣나무숲 끝자락에 자리 잡은 온더락은 진입로에서 글램핑 영역이 보호되도록 건축물이 숲과의 경계역할을 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아름다운 야경

건축물의 경계를 따라 3개의 볼륨으로 나뉘고, 공공영역으로 쓰일 마지막 볼륨은 숲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톤 다운된 미러 글라스를 사용했다. 외부 목재 마감과 함께 배열, 건물 내부에는 터에 있었던 잣나무들을 그대로 활용해 기둥으로 남겨뒀다.

가평 바위숲 온더락의 너른 테라스

가평바위숲 온더락은 여가 생활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최근, 아웃도어에 디자인과 기능,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모두 고려된 독특한 공간을 공유하고자 했다. 온더락의 글램핑 텐트는 두 종류로 설계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2개 타입의 글램핑은 대지의 바위 꽃을 형상화한 락 플라워 타입과 심플한 선으로 구성된 다이내믹 트라이앵글로 탄생했다.

글램핑 외에도 팬션동이 있다.

모든 글램핑은 숲으로 완벽하게 오리엔테이션 되어 자연을 마주하고 있으며 자연 경사를 그대로 두고, 최소한의 기초로 배치됐다. 자연을 최대한 유지하며 찾아오는 손님에겐 쉬어갈 곳을 내주려 한 온더락의 배려가 곳곳에 묻어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38-106
ontherock.modoo.at
010-7373-4996
건축사무소: 건축공방
건축가: 심희준, 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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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이동 2017-05-29 11:07:22
함 가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