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심박계’ 내장, 순토 스파르탄 스포츠 WHR
‘손목 심박계’ 내장, 순토 스파르탄 스포츠 WHR
  • 오대진 기자 | 정영찬 기자
  • 승인 2017.04.26 0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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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터치스크린에 손목 심박계까지, 광학 심박수 측정 정확도 무려 89%

스포츠시계에 심박계는 계륵 같은 존재였다. 분명 쓸모가 있으나 가슴벨트형 심박계를 차는 행위 자체가 번거롭고 착용감도 갑갑했다. 뭔가 개운치 않은 뒷맛이랄까. 스포츠시계의 선두주자 순토SUUNTO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스파르탄 스포츠SPARTAN SPORT에 손목 심박계를 내장했다. 정확도 ‘89%’라는 수치를 안고 돌아온 스파르탄 스포츠 WHR(Wrist HR)다.

FEATURE
손목 심박계 내장

번거로운 가슴벨트형 심박계는 이제 안녕이다. 심박계가 손목 안으로 들어왔다. 웨어러블 생체인식 데이터 센서 분야의 선도적 혁신 업체인 미국의 발렌셀VALENCELL이 개발하고 특허 받은 퍼폼텍PerformTek 광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한다.

미네랄 크리스탈 글래스 & 스틸 베젤
케이스는 미네랄 크리스탈 글래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로 견고하게 수제작 되었다. 베젤의 색상은 스파르탄 스포츠와 달리 블랙 컬러로 디자인됐다. 깔끔하고 심플하며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현존하는 스포츠 시계 중 단연 ‘갑’이다.

컬러 & 터치 스크린
컬러 터치스크린은 직사광선이 있는 야외에서도 가시 조건을 극대화해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터치 감도는 최신 스마트폰처럼 반응성이 좋다. 별도의 사용법 숙지 없이도 직관적인 컬러 스크린을 통해 바로바로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TTRACTION
89%의 정확도

시계 뒷면의 LED가 사용자의 피부를 투과, 혈류의 흐름을 분석해 심박수를 측정한다.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일상적인 활동에서 89% 정확도를 보였다. 가슴벨트형 심박계의 오차 범위(5%) 이내의 데이터로 업계 최고의 정확성이다. 최근 12시간 동안 누적된 칼로리의 시간당 소비량과 분당 평균 심박수, 최근 10분 동안의 예측 칼로리 소비량(1시간)과 분당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2시간
기본적인 시간 모드의 배터리 수명은 10일. GPS를 사용한 트레이닝 시에는, GPS 최대 파워 1초 단위 모드 시 최대 8시간, 절전모드 1초 모드 시 12시간, 절전모드 60초 단위 모드 시 2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성이 있는 전용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한다.

80개 스포츠 모드
경주 및 인터벌 모드로 런닝과 사이클링, 수영, 트라이애슬론, 웨이트 트레이닝, 서킷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카약, 농구, 축구, 등의 스포츠는 물론 하이킹과 스키 투어링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무려 80개 스포츠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무브스카운트
트레이닝 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히트맵HEATMAP을 통해 런닝, 사이클링, 수영, 하이킹, 서핑 등 15개 이상의 스포츠를 위한 최적의 운동 코스를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고, 개인 최고 기록과 동료 그룹, 같은 연령대 사용자와의 비교 등 트레이닝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순토 스파르탄 스포츠 WHR
혁신에 혁신을 더했다. 지난해 스포츠시계 최초로 컬러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던 스파르탄 울트라ULTRA는 일부 소재를 교체해 감량에 성공했고, 스파르탄 스포츠로 변신했다. 그리고 수많은 아웃도어 인들이 목 놓아 바라던 손목 심박계를 스파르탄 스포츠 WHR(이하 WHR)에 내장해 기능의 편리함을 더했다.

WHR의 핵심은 ‘광학 심박수 측정’. 웨어러블 생체인식 데이터 센서 기술의 선도적 혁신 업체인 발렌셀VALENCELL의 특허 기술인 퍼폼텍PerformTek 바이오메트릭 측정(광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한다. 시계 뒷면의 LED가 사용자의 손목에 빛을 투사, 혈류에서 산란되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데, 이는 혈류 속도 변화 또는 혈액량 변화와 같이 혈류 움직임이 변할 때 몸에 들어가는 빛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산란한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이 혈류의 흐름을 추적‧분석해 심박수를 측정한다.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WHR은 일상적인 활동에서 89%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가슴벨트형 심박계의 오차 범위(5%) 이내로 업계 최고의 정확성이다. 타사 심박계 적용 제품의 경우 시계 위치에 따라 심박 측정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또한 극복했다.

단, 시계가 피부에 직접 닿아야 하고, 손목에 문신을 하는 등 피부 색소에 영향을 줄 경우와 불규칙한 팔 동작을 포함하는 크로스핏과 라켓 스포츠 활동 등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덥거나 습한 날씨로 체온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 체온이 달라지기 때문에 심박 측정에 영향을 미친다.

심박수 측정 기능은 걸음 수 및 칼로리 소비율을 모니터링 해 운동하는 사람에게 회복 및 영양 결정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활동 추적기와 세부적인 그래프, 스포츠별 디스플레이 및 파워 미터 통합 기능을 제공해 트레이닝 보조 장치 역할 또한 수행한다.

심박계 기능이 추가되며 배터리 수명은 조금 줄었다. 기본적인 배터리 수명은 10일로 스파르탄 스포츠와 동일하지만, GPS를 사용한 트레이닝 시에는 최대 16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었다. GPS 최대 파워 1초 단위 모드 시 배터리 수명 최대 8시간, 절전모드 1초 모드 시 12시간, 절전모드 60초 단위 모드 시 2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WHR 출시와 동시에 스파르탄 전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GPS 추적 정확성 개선, 고도 및 기압 추세 기능, 30일 활동 요약 보기 기능이 포함되었고, 인터벌 트레이닝과 고도 프로파일 탐색 기능 역시 추가됐다.

기존 순토 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들은 여전하다. 견고한 케이스는 미네랄 크리스탈 글래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로 수제작 되었다. 단 베젤의 디자인은 블랙 컬러로 바뀌었다. 내구성이 뛰어난 컬러 터치스크린은 직사광선이 있는 야외에서도 가시 조건을 극대화해 넓은 시야각과 함께 또렷하게 운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터치 감도는 최신 스마트폰처럼 반응성이 좋고, 별도의 사용법 숙지 없이도 직관적인 컬러 스크린을 통해 바로바로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능도 마찬가지. 런닝, 사이클링, 수영, 트라이애슬론 등의 스포츠는 물론 하이킹과 스키 투어링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무려 80가지 스포츠 모드를 섭렵할 수 있다. GPS와 내장 가속도계를 갖춰 사용자의 페이스와 속도, 거리, GPS 기반 고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시계를 자전거 센서와 페어링하면 사이클링 파워와 케이던스를, 수영의 경우 페이스와 스트로크 횟수, 심방동수 등 특화된 기능까지 측정 가능하다. 100m 방수 기능도 물론이다.

트레이닝 후에는 순토 무브스카운트MOVESCOUNT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히트맵HEATMAP을 통해 런닝, 사이클링, 수영, 하이킹, 서핑 등 15개 이상의 스포츠를 위한 최적의 운동 코스를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개인 최고 기록과 동료 그룹, 같은 연령대 사용자와의 비교 등 트레이닝 정보의 공유는 경쟁과 목표 달성이라는 동기 또한 부여해 트레이닝의 질을 높인다. 여기에 모바일과 동기화 해 전화 및 문자 알림이 가능하고 24/7 액티비티 트레킹과 스마트 워치 페이스 기능 등도 갖췄다.

색상 블루, 블랙, 사쿠라
소재 베젤: 스테인리스 스틸, 렌즈: 미네랄 크리스탈, 케이스: 폴리아미드, 스트랩: 실리콘
크기 50×50×16.8mm
무게 74g
아머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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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수 2017-05-14 23:32:38
시계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