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네팔에서 안나푸르나 걷기
한국사람 네팔에서 안나푸르나 걷기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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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혁의 지구 위를 걷다 | ③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 한국사람 네팔 가기
대한항공(KE)이 매주 월요일, 금요일 주 2편 인천→카트만두 직항편을 운항한다. 이 외 타이항공(TG), 네팔항공(RA) 등이 인천을 출발해 중간 경유지를 거쳐 카트만두까지 운항한다.

2. 한국사람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가기
① 국내선 : 카트만두와 포카라 간 하루 수십 편 국내선이 운항한다. 5~6개 항공사에서 각각 수차례씩 운항하며 약30분 정도가 소요된다.
② 버스 : Green Line Bus, Tourist Bus 등 하루 수십 편의 버스가 운행한다.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에 출발하니 버스 출발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직행과 완행의 차이가 있으나 평균 약 7~10시간 정도 소요된다.
③ 렌트카 : 외국인이 네팔에서 운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도로 상태도 불량하고 이정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도로 대부분이 구불구불 거리는 산악지대라 차량과 기사를 함께 렌트하는 것이 현명하다.

3. 한국사람 어디서 자나
① 카트만두
: 일박에 US$5 정도 하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부터 US$150 이상 하는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있으니 각자의 예산에 맞추어 숙소를 잡을 수 있다.
② 포카라 : 주로 페와호수 주변에 숙소가 몰려 있다. 휴양도시답게 숙소는 쾌적하고 깔끔하다. 카트만두와 마찬가지로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5성급 리조트까지 다양하니 숙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페와호수 안에 위치한 피시트레일 리조트(Fish Tail Resort)는 총60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 특급 리조트다. 손님의 출입이 작은 정크선을 이용하여야 하지만 시내와 가깝고, 페와호수 안에 있기 때문에 리조트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

4. 한국사람 무얼 먹나
① 도시 : 네와리, 한식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포카라의 부메랑 레스토랑(Boomerang Restaurant)은 페와호수 가에 있는 식당으로 네와리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저먼 베이커리(german bakery)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므로 갓 구운 크로와상과 네팔 커피도 맛 볼 수 있다.
② 트레킹 : 달밧따까리, 볶음밥, 모모(만두), 토스트, 라면, 스파게티 등 네팔과 서양 음식을 비롯해 콜라, 사이다, 맥주, 커피, 밀크티, 홍차 등 각종 음식을 어느 로지에서나 먹을 수 있다. 특히 요즘 안나푸르나 지역의 로지마다 신라면·김치라면 등 한국 라면을 직접 끓여서 팔고, 닭백숙·김치 등을 파는 로지도 생겨나서 굳이 한국 음식을 챙겨가지 않아도 입맛을 잃지 않고 재미있게 트레킹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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