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골라 마시는 수제 맥주 축제
입맛대로 골라 마시는 수제 맥주 축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4.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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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서 5월초 수도권에서 진행

똑같은 맥주 맛에 질린 사람들이 새로운 맥주 맛을 찾아 나서면서 수제 맥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런 열기를 반영해 4월말부터 5월초 사이에 다양한 수제 맥주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 예정.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흥겨운 펍 문화도 느낄 수 있어 1석 2조다.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 2017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이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0일간, 코엑스 G20광장 및 SM TOWN 광장 일대에서 8번째 축제를 개최한다. 코엑스 C-Festival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제조한 각기 다른 개성의 크래프트 비어와, 하몽, 빠에야, 나쵸, 소시지, 핫도그, 치킨 등 맥주와 안성맞춤인 다양한 글로벌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브루어와 만남도 준비돼 있다. 10일 동안 다양한 브루어리의 브루어들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맥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맥주 시음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그 외에 10일 동안 라이브 뮤직 공연 및 다양한 체험형 부대 행사가 상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 없이 맥주와 음식을 자유롭게 구매하여 즐길 수 있다.

가평 맥주 축제. 한국관광공사 제공

제3회 가평 수제 맥주 축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가평 자라섬에서 음악과 수제 맥주가 만나는 축제 현장이 기다린다. 가평 수제 맥주 축제는 국내 수제맥주문화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평에 위치한 수제맥주 브루어리 카브루가 주최하는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가평 수제 맥주 축제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이는 국산수제맥주회사는 물론, 세계 유수의 수입 수제맥주회사 포함 20여 곳의 프리미엄 맥주사들이 참여하여 150여종 이상의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핫도그, 치킨, 감자튀김 등 먹거리 업체들 또한 참여한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태원 홍대 클럽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 밴드 및 DJ의 섭외를 마친 상태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더 비어 위크 서울

더 비어 위크 서울
5월 3일~7일까지 국내 크래프트 비어 ‘더부스’에서 개최하는 제3회 더 비어 위크는 1차 얼리버드 티켓이 7분여 만에 매진되는 등 이미 힙스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맥주 축제다. 이번 제 3회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맥주는 미국 동부의 유명 브루어리인 ‘Threes Brewing’과 뉴욕 최고의 브루어리인 ‘Other Half Brewing’과 ‘Evil Twin Brewing’, 애틀랜타 지역의 ‘Sweet Water Brewing’, 덴마크의 ‘Mikkeller’, ‘To Øl’ 벨기에의 ‘Brouwerji Boon’, 뉴질랜드의 ‘8 Wired’, 중국 베이징의 ‘Great Leap Brewing’ 등이다.

더부스는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대동강 페일에일'과 ‘'ㅋIPA’, ‘국민IPA’ 외에도 더부스 미국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새로운 맥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정상급 로컬 브루어리인 맥파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굿맨 브루어리 등의 맥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샵인 29CM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하루 뒤인 14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프립, 캔고루 및 더부스 매장과 가로수길 미켈러바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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