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에 끼워 쓰는 아웃도어 우산,‘에버하드괴벨’
배낭에 끼워 쓰는 아웃도어 우산,‘에버하드괴벨’
  • 글 임효진 기자Ⅰ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7.04.21 0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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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서 손이 자유로운 텔레스코프 핸즈프리

북유럽은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다고 표현할 만큼, 맑았다가 빗방울 뚝뚝 떨어지는 날이 많다곤 한다. 날씨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바뀌다보니 사람들은 날씨에 저항하기 보다는 순응하면서 사는 편이라고. 심지어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도 가벼운 비는 맞추기(?)도 한단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비 맞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방수와 투습이 잘 돼는 특수 기능성 옷을 입어도 우산을 꼭 써야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밖에 나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아웃도어 우산이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가볍고 작게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배낭에도 끼워서 쓸 수 있어 손으로 들지 않고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에버하드괴벨. 비 오는 날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물로 줘도 좋겠다.

브랜드
독일 브랜드 에버하드괴벨은 85년이 넘은 장수 기업으로 꼼꼼하고 완벽한 독일인의 국민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제품을 만든다. 특수 우산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주력한 에버하드괴벨은 기능성과 휴대성을 모두 겸비한 텔레스코프 핸즈프리로 시장에 혁신을 야기했다.

내구성
무릇 아웃도어 우산이라면 가볍고 견고해야 하는 법. 텔레스코프 핸즈프리는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우산에는 일체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바로 말리지 못해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고 가볍다. 강한 충격에 파손될 위험이 거의 없고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대를 이어서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스펙
색상은 레드, 네이비블루, 올리브, 블랙, 오렌지, 실버로 다양하고, 세련된 색감에 질리지 않는다. 캐노피는 폴리에스터, 손잡이는 스틱에 쓰이는 고밀도 에바 폼, 프레임은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경량화를 추구했음을 알 수 있다.

핸즈프리
거의 모든 종류의 백팩에 힙 벨트와 어깨 스트랩을 사용해 고정할 수 있다. 지지대를 어깨 스트랩에 달고 우산을 끼운 다음 힙 벨트에 손잡이를 고정하면 손으로 우산을 잡지 않아도 돼 활동할 때 편리하다. 메모를 하거나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에바폼 손잡이
손잡이는 고밀도 에바 하드 폼을 사용해 그립감이 좋고, 미끄러지지 않아 안전하다. 프레임은 플라스틱이나 철제가 아닌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매우 가볍고 3단으로 늘리면 총 길이는 96cm까지 늘어난다.

견고한 봉제
가벼운 우산을 만들기 위해 원단은 테플론 코팅된 얇은 폴리에스터를 썼다. 또한 패널 사이는 이중 봉제해 내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산을 펼치면 캐노피가 120cm까지 넓게 퍼져 백팩도 비를 맞추지 않고, 쾌적한 운행을 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
텔레스코프 핸즈프리는 400g 정도의 무게로 매우 가볍고 작은 크기로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우산을 쓰지 않을 때는 어디다 두고 오는 일이 없도록 접어서 배낭에 넣어두자. 빗물도 새지 않고 부식될 염려도 없다.

FEATURE
색상
6가지 (레드, 네이비블루, 올리브, 블랙, 오렌지, 실버)
총길이 96cm
캐노피 직경 120cm
재질 캐노피 (폴리에스테르), 손잡이 (고밀도 EVA 폼), 프레임 (고밀도 유리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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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2017-07-04 10:53:20
등산을 자주다니는 저로써는 비 오는날 우산쓰고 사진찍는다는게 무척 불편 했었는데 잘 나왔군요.평상시에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