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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캐리어 1위 자부심, 툴레를 만나다
자동차 캐리어 1위 자부심, 툴레를 만나다
  • 글 이슬기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7.04.11 06: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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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 스트라이드 툴레 인터내셔널 프로덕트 매니저 인터뷰

아웃도어의 필수 품목 자동차. 하지만 캠핑에서부터 자전거, 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많은 짐들을 차 속에 싣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그래서 차량 외부에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자동차용 캐리어다. 그 중에서 세계 캐리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 바로 스웨덴 브랜드 <툴레(THULE)>다. 툴레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무언지 한국을 찾은 비요른 스트라이드 툴레 인터내셔널 프로덕트 매니저를 만나 확인했다.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툴레의 여러가지 제품군 가운데서도 카고와 루프박스, 캐리어 등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7 서울모터쇼가 전용부스를 마련했는데, 그 귀중한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툴레의 주력상품이 자동차용 캐리어다보니 이곳에서 한국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고요.

툴레는 7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예요.
1942년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설립된 툴레는 지금까지 캐리어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툴레가 이렇게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성에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신제품들은 유럽의 안전 검사를 철저히 거치고 있고, 충돌 테스트 등 각종 실험을 시행해 이를 완벽히 통과해야지만 비로소 출시되죠. 툴레 본사에는 이러한 신제품 개발과 연구에 종사하는 직원만 200명이 넘습니다.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툴레가 가진 두번째 강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스키·수상레포츠·자전거·캠핑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캐리어와 함께 액세서리, 레저박스 등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한국에서는 특히 자전거 캐리어와 스키 캐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툴레의 슬로건은 ‘Bring Your Life(인생을 운반하는 캐리어)’입니다. 아웃도어에 필요한 장비를 넘어 사용자의 소중한 무언가, 그리고 나아가 개개인의 인생까지 책임지고 운반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죠. (웃음) 어떠한 물건이나 장비라도 옮겨야 할 때 툴레가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중이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전통적인 스키·보드 같은 활동 이외에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생겨나고 있어요.
툴레는 여러 제품군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마켓 리더로서의 포지션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살펴보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죠. 새롭게 생겨나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트렌디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진화하는 겁니다. 최근의 눈에 띌만한 아웃도어 활동의 변화라면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의 인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툴레는 이미 두꺼운 바퀴의 팻바이크와 기존의 자전거보다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는 플랫폼 캐리어를 개발해 출시했습니다. 시장에서 보다 높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눈이 필요하고, 그것을 누구보다 먼저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이 필요합니다.

툴레의 제품을 살펴보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배려하는 자세가 돋보여요.
전 세계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또 모든 이가 열정적인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툴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입니다. 요즘에는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도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추세예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부모 세대와 신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트롤러나 어린이용 안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툴레는 세계 140개 나라에 수출되는 브랜드예요. 각기 나라마다 특성이 다를 것 같은데, 한국 시장은 어떤가요?
각 나라마다 스키, 캠핑, 자전거 등 선호하는 종목이나 제품이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궤를 같이 하는 것은 시장이 항상 좋을수 만은 없다는 사실이죠. 어떤 시장이라도 오르막과 내리막은 있는 법입니다. 현재 한국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곧 평창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동계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튼튼하고 안전한 캐리어가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무턱대고 차 위에 물건을 실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가용이 견딜 수 있는 평균적인 하중이 100kg 내외기 때문이죠. 따라서 차량에 적합한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거죠. 헌데 그 제품이 튼튼하지 않다면, 급정거를 했거나 접촉 사고를 겪었을 때 차 위에 설치한 루프 박스가 앞으로 날아가 또다른 사고를 유발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권장 최대 중량의 2배에 해당하는 강도로 전 세계를 두 바퀴도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극한의 조건에서 100회 이상 충돌 테스트를 수행하는 툴레 제품이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의 특징이 궁금해요.
프로덕트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가장 신경쓴 점은 최신형 모델 자동차와 디자인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동안 툴레 제품은 품질과 기능성에서는 항상 우수한 성과를 거뒀지만, 디자인에서는 독특한 개성이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툴레의 목표는 제품의 로고를 가렸을 때도 누구든지 툴레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죠. 이번에 선보인 툴레 모션 XD 아이템이 바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툴레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얼까요.
'안전한 방법으로 손쉽게 장비를 옮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겠죠. 앞으로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캐리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Bring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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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18-02-07 23:17:16
툴레 다 좋은데 툴레본사의 농간인지 한국수입업자들의 장난질인지 국내 가격 거품이 너무 심하더군요.
한국 소비자가 호구입니까?
꾸준한 인기를 누리려면 가격 거품부터 없어져야 할듯..

2017-05-05 13:32:29
해외 가격과 국내가격은 두배이상 차이가납니다.
역ㅇ시 국내 소비자들은 호구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