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자를 위한 아크테릭스, 피엘라벤 백팩 리뷰
배낭여행자를 위한 아크테릭스, 피엘라벤 백팩 리뷰
  • 임효진 기자 Ⅰ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7.04.10 13: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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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부터 비즈니스 출장까지 목적에 맞는 제품 선택

비즈니스 출장이 많다면, 아크테릭스 블레이드 20

아크테릭스 블레이드 20

“가장 프로페셔널한 느낌의 디자인에 가장 안전하게 노트북을 지켜주는 가방. 이 두 가지를 중시하는 이들에겐 훌륭한 선택이다. 탁월한 수납력을 갖춰 회사원과 학생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웃도어 기어랩 기사 중

아크테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한 때 아웃도어 해외 박람회가면 사람들 중 절반(?)이 블레이드 배낭을 메고 다녔을 정도였다고 한다. 블레이드는 가히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일반 백팩과 같은 크기지만 꼭 필요한 곳에 차곡차곡 수납할 공간이 있다.

옆으로 들 수 있는 손잡이.

이 제품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몸의 일부처럼 늘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15인치 노트북 및 태블릿PC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딩 처리된 공간이 있으며, 지퍼 포켓 및 소형 수납공간에는 보조 배터리, 전자기기 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등판에 밴딩이 있어 안 쓸 때는 끈을 넣어서 정리할 수 있다.

구석구석 뜯어보면 더욱 놀랍다. 배낭 등판 중간에는 가로로 된 밴딩이 있어 배낭을 메지 않을 때는 끈을 밴드에 넣어서 깔끔하게 다닐 수 있다. 또한 여권, 지갑과 같은 귀중품 도난을 방지하는 히든 포켓을 등판에 넣었다. 그 전에는 왜 아무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 걸까? 아크테릭스의 세심함은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다. 마치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고 싶은 곳 데려가고, 먹고 싶은 거 척척 해주는 세심한 애인처럼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등판에는 히든 포켓이 있어 중요물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앞쪽에는 사무용품이나 가벼운 여행 용품을 소지하기에 좋다. 블레이드는 3면 지퍼로 연결돼 있어 지퍼를 열면 책처럼 펼칠 수 있다. 호텔에서는 캐리어처럼 양편을 펼쳐놓고 옷을 꺼내거나 여행 용품을 꺼내 쓸 수 있다.

3면 지퍼를 열면 한쪽에는 15인치 노트북과 서류, 책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간단한 여행 용품을 넣을 수 있다.

아크테릭스 블레이드는 위와 옆에 각각 손잡이가 있어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다. 평소에는 옆에 달린 손잡이가 거의 보이지 않아 디자인을 방해하지 않는 것도 플러스 요인.

아크테릭스 블레이드 20
소재 100% 나일론 (N210p -HT nylon 6.6 / N630p -HT nylon 6. 6)
색상 토비코, 블랙, 바이엄, 레젼블루
크기 원사이즈
중량 1210g
용량 20L
랩탑 허용 크기 15인치
취급주의사항 물세탁 안 됨
넬슨스포츠


배낭 하나 둘러메고 떠나는 미니멀 트래블을 즐긴다면,
피엘라벤 트래블 팩

피엘라벤 트래블 백팩

왜 이제야 나왔을까. 이런 제품을 늘 기다렸다. 이 제품은 안주하는 여행자가 아닌 모험형 여행을 즐기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좋다. 화장대와 옷장에 있는 제품을 캐리어에 가득 담아 가서 엄청난 쇼핑백을 싣고 오는 여행이 아닌 트레킹을 떠나듯 최소한의 제품을 담아서 떠나는 간결한 여행, 그런 여행 말이다.

피엘라벤 트래블 백팩 앞 지퍼를 열면 토일러리 백을 넣을 수 있는 깊은 수납공간이 나온다.

여행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모토로 탄생한 피엘라벤 트래블 라인은 움직임이 더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와 환경, 세계의 어느 도시와 지역을 가든 그 나라의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등판 쪽에는 노트북과 책을 넣을 수 있는 백팩 공간이 분리돼 있다.

피엘라벤 트래블 백팩은 겉으로 볼 땐 마치 캐리어처럼 단순해 보이지만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수납공간에 놀란다. 쉽게 얘기해서 배낭이 3중 구조로 돼 있다고 보면 된다. 가장 앞쪽에 손쉽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토일러리 칸, 중간에 캐리어처럼 3면 지퍼로 연결돼 있어 책처럼 양쪽으로 펼칠 수 있는 공간, 마지막으로 등과 맞닿은 부분은 노트북과 책, 여권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백팩이다. 이건 배낭여행을 해보고 또 좋아하는 사람이어야만 만들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구조다.

가장 앞에 있는 지퍼를 열면 배낭의 3분의 1정도만 열리고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비교적 깊은 공간이 나온다. 장거리 이동을 할 때 간편한 스낵이나 양치, 세면도구, 소형 전자 기기 등을 보관했다 바로 꺼내 쓰면 편리하다. 여기에 쏙 들어가는 토일러리 백도 따로 판매한다.

3면 지퍼를 열어 펼치면 가운데는 메쉬 커버가 있다. 메쉬 커버는 다양하고 많은 내용물을 담아도 움직이지 않도록 물건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안쪽에는 패딩 처리돼 깨지기 쉽거나 손상되기 쉬운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공간이 깊어서 생각보다 많은 내용물을 담을 수 있다. 가볍게 떠날 계획이라면 이 배낭 하나면 족하다.

3면 지퍼를 열면 캐리어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배낭 위와 옆에 모두 손잡이가 달려 있어 보조 캐리어처럼 활용할 수 있다. 캐리어 위에 올려둘 수도 있고 기내 반입도 가능한 사이즈라 어디든 갖고 다니기 편하다. 35L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소재는 G-1000 헤비 듀티 에코로 만들어졌다.

피엘라벤 트래블 팩
소재 G-1000 헤비 듀티 폴리에스터 65%, 코튼 35%
색상 블랙, 네이비, 레드우드
크기 27×46×32cm (깊이, 높이, 너비)
중량 1650g
용량 35L
랩탑 허용 크기 15인치
알펜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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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잡휴 2017-06-04 16:12:55
출장 다닐때 유용하게 사용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산행용으로 구매 했다 사용하다 보니 출장용으로 딱이라서 알아보니
산행이 아니고 데일리백 및 출장같은곳에 최적화 되있네요

루크 2017-04-13 18:14:38
비싸기만하고...별로...그가격대에 더 좋은 배낭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