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 최적의 계절이다. 선선한 기온과 산들거리는 봄바람이 어우러진 4월, 가까운 공원을 찾아 러닝을 하기도 하고, 봄꽃이 완연한 산과 들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겨우내 꼼짝하지 않았던 몸을 움직이다 부상의 위험이 잦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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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상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
가벼운 산책, 혹은 본격적인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기자 역시 취재 차 나선 트레킹에서 날카로운 철조망이 발목을 스치면서 자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3cm 가량 찢어진 상처에서 끊임없이 피가 흘렀고, 응급처치를 할 만한 물품이 없어 당황하는 사이 친절한 등산객이 건넨 압박붕대와 연고, 밴드로 응급처치를 한 후 하산할 수 있었다. 하산 후 응급실에서 봉합수술까지 한 기자, 이때부터 배낭 속에는 늘 응급처치용품이 상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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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세이프의 '팀닥터2'. 각종 응급처치물품이 구비돼 있다. |
응급처치용품을 구비하려고 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챙겨야하나’ 고민스럽기 마련이다. 이럴 땐 이것저것 고민할 것 없이 응급처치키트를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표적인 응급처치키트 업체인 넥스트세이프는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꼭 필요한 용품만 추려서 구성한 ‘핸드2 에센셜 응급키트’부터 각종 밴드와 연고, 아이스팩, 가위, 핀셋을 비롯해 심정지 시 활용하는 CPR페이스쉴드 등으로 구성된 ‘팀닥터2’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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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소래담 제품들. 근육통, 타박상, 염좌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인 의약품이다. |
한편 야외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목 염좌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발목 염좌란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뒤틀린 현상으로 인대에 손상이 가면서 통증을 수반하는 부상이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냉찜질과 압박, 발의 위치를 심장보다 높이 두는 등의 빠른 처치가 필수. 또 멘소래담 로션이나 겔,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