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버스 막차 연장, 여의도 봄꽃 여유롭게 즐겨요
주말 버스 막차 연장, 여의도 봄꽃 여유롭게 즐겨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03.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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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8개 노선 새벽까지 연장…지하철 9호선 증회 운행한다

서울 시내 벚꽃 명소인 여의도의 봄꽃축제가 1일(토)부터 9일(일)까지 작년보다 이틀 늘어난 9일간 개최된다. 이에 서울시는 축제 기간 주말 동안 버스 막차 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 주말 동안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이 연장 운행한다.

3월 31일(금), 4월 1일(토), 7일(금), 8일(토) 야간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의 마지막 차는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오전 01시 20분에 차고지로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 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보이는 8일(토)~9일(일) 하루 72회씩 증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역사 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당산역 등 인근 7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최대 100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로 남단 둔치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1.5㎞)는 축제 기간 24시간 차량통행이 통제되며, 의원회관 진입로→여의2교 북단(340m)과, 국회 북문→둔치주차장(80m)은 축제 기간 중 주말 동안만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한편,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기준, 9일(토) 오후 1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8일(토) 오후에 최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시간대를 피하면 더욱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 막차 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 또는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2017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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