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트래거, 이온 800 RT·플레어 RT·트랜스미터
본트래거, 이온 800 RT·플레어 RT·트랜스미터
  • 오대진 기자|정영찬 기자
  • 승인 2017.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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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3총사

며칠 전 한강~팔당댐 라이딩 중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팔당댐에서 돌아오는 늦은 오후, 저 앞에서 갑자기 ‘우당탕’ 거리더니 자전거 몇 대가 넘어져 있었다. 코너에서 마주 오는 라이더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 원인은 전방 부주의 및 스텔스 주행. 자전거 전조등만 달았어도 피해갈 수 있는 사고였다. 자전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다.

트렉 ABC 안전 캠페인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사고 또한 늘고 있다. 야간 뿐 아니다. 주간에도 빈번히 사고가 일어난다. 라이더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트렉은 ‘ABC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A는 ‘ALWAYS ON’의 약자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는 것을 말한다. 자전거 사고의 80% 이상은 주간에 발생한다. 자전거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주간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야 한다.

B는 ‘BIOMOTION’의 약자로 인체의 움직이는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며 움직이는 신체 부분, 즉 무릎과 관절 등에 효과적으로 관심을 끄는 라이더는 타인에 의해 눈에 띌 수 있는 확률이 최대 83% 높아진다.

C는 ‘CONTRAST’의 약자로 주야간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형광색 의류는 라이더의 사고 위험을 53%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장과 라이트, 반사 소재 액세서리 등을 주야간에 착용, 그리고 장착하면 그만큼 사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본트래거 이온 800RT
고출력 CREE LED로 최대 80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는 라이트다.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확연히 눈에 띄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도로를 밝힐 수 있다. 밀폐 처리된 마이크로 USB를 통해 6시간 안에 완충이 가능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밝기 별로 각각 1.5시간(800루멘), 3시간(450루멘), 6시간(200루멘), 20시간(야간 점멸, 주간 점멸) 동안 사용 가능하다.

방수능력은 IP46. IP는 방수 및 방진능력 관련 국제적으로 유효하게 인정받고 있는 유일한 분류 기준으로 첫 번째 숫자는 방진능력, 두 번째 숫자는 방수능력에 대한 등급을 의미한다. 방진관련 우수 등급인 4, 방수관련 최고등급인 6을 받아 모든 방향으로부터의 물 튀김에 대한 방어능력을 갖췄다. 또한 ANT+를 지원해 트랜스미터 리모트로 무선 조정이 가능하다. On/Off와 배터리 상태, 하이 빔, 점멸 모드 등을 조작 가능하다.

본트래거 플레어 RT 후미등
이온 800RT와 마찬가지로 고출력 CREE LED가 적용됐다. 65루멘, 270도의 균형 잡힌 광학 성능으로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서 가시성이 뛰어나다. 주야간 모두 최대 2km 밖에서도 잘 보여 안전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밀폐 처리된 마이크로 USB를 통해 2.5시간 안에 완충이 가능하고, 2가지 주간 가시성 모드와 2가지 야간 모드 및 조향 신호를 지원한다.

주간 모드 65루멘 점멸등은 5.75시간, 35루멘 종일등은 10시간, 25루멘 지속등은 4.5시간, 야간 모드는 65루멘 점멸등은 23시간, 5루멘 지속등은 21시간 동안 지속된다. 배터리 수명이 5% 미만이면 배터리 절약모드가 작동해 보다 안전한 라이딩을 보장한다. 방수 등급은 이온 800RT와 동일한 IP46이고, 트랜스미터 리모트 또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플레어 RT를 사용할 경우 방향 지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본트래거 트랜스미터 리모트
ANT+ 지원 트랜스미터 리모트는 모든 트랜스미터 제품과 호환되고, 동시에 최대 7개의 라이트를 조작‧조절 할 수 있다. 전원 조작 및 모드 선택,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등이 가능하고, 여러 개의 플레어 RT 라이트를 이용해 방향지시등으로도 설정 할 수 있다. 리모트는 충전식이 아닌 배터리 교환 방식이고, 동전 모양의 CR2032 전지를 사용한다. 배터리 잔량이 25% 이상이면 중앙 버튼에 초록색이, 5~25%이면 빨간색 불이 켜지고,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5% 미만이면 빨간색 불이 점멸한다. 이온 800RT, 플레어 RT 후미등과 마찬가지로 방수등급은 IP46이다.

DOMINANT
800루멘

본트래거 이온 800 RT와 플레어 RT 후미등 모두 이온 고출력 CREE LED가 적용됐다. 이온 800 RT는 최대 800루멘의 밝기로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확연이 눈에 띄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도로를 밝힌다. 플레어 RT 후미등 역시 65루멘, 270도의 균형 잡힌 광학 성능으로 주야간 모두 가시거리 최대 2km를 자랑한다.

자전거 방향지시등
두 모델 모두 ANT+를 지원해 트랜스미터 리모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리모트로 On/Off와 배터리 상태, 하이 빔, 점멸 모드 등 무선 조정이 가능하고, 2개의 플레어 RT 후미등을 사용할 경우 방향지시등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편리한 설치
브래킷의 설치는 간단하다. 이온 800 RT는 22.2mm, 25.4mm, 31.8mm, 35mm 등의 핸들바에 모두 호환되는 스트랩을 감아주기만 하면 된다. 플레어 RT 후미등 역시 22.2mm, 25.4mm, 31.8mm 등의 시트포스트 사이즈에 호환되고, 시트스테이와 가방에도 장착 할 수 있는 클램프와 클립 또한 사용 가능하다. 트랜스미터 리모트도 22.2mm, 25.4mm, 31.8mm 등의 핸들바에 모두 장착 할 수 있다.

간편한 조작
조작 또한 쉽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단계별로 버튼을 눌러 라이트를 조작할 수 있고, 다시 2초간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트랜스미터 리모트를 이용할 경우 라이트를 15cm 이내 거리에 두고, 리모트의 전원 버튼을 7초간 길게 누르면 최대 7개의 라이트를 페어링 할 수 있다.

배터리
이온 800 RT는 밝기 별로 각각 1.5시간(800루멘), 3시간(450루멘), 6시간(200루멘), 20시간(야간 점멸, 주간 점멸) 동안 사용 가능하고, 마이크로 USB를 통해 6시간 안에 완충 할 수 있다. 플레어 RT 후미등은 주간 모드 5.75시간(65루멘 점멸), 10시간(35루멘 종일), 4.5시간(25루멘 지속), 야간 모드 23시간(65루멘 점멸), 21시간(5루멘 지속) 동안 지속되고 2.5시간 만에 완충된다. 트랜스미터 리모트는 동전 모양의 CR2032 전지를 사용한다.

소비자가격
이온 800 RT 15만9천원
플레어 RT 후미등 9만5천원
트랜스미터 리모트 7만9천원
트렉바이시클코리아 www.trekbi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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