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나야 명성의 계보를 잇다, 문다카
테나야 명성의 계보를 잇다, 문다카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3.2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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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6 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오아시·이아띠 뛰어넘는 제품 출시 앞둬

2014년과 2016년에 테나야 오아시OASI, 이아띠IATI 제품이 클라이밍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에디터스 초이스에 각각 선정됐다. 클라이밍 매거진은 대표 클라이밍 잡지로 해마다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테나야는 올해는 오아시와 이아띠를 뛰어넘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나야 문다카MUNDAKA다.

독창 기술, SXR 다이나믹스와 RB 래인지 X
전통적으로 신발을 생산해 온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테나야는 첫 번째 제품이 시장에 나온 지 2년 만에 전 세계 클라이머들이 가장 주목하는 브랜드가 된다. 테나야 제품은 미세하게 작은 홀드에서도 스미어링과 엣징 동작의 균형을 잡아줘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때부터 테나야는 수많은 어려운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사용됐고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테나야 제품이 전 세계 클라이머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건 SXR 다이나믹스Dynamics와 RB 래인지Range X 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컨디션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테나야 제품에 적용된 SXR 다이나믹스 기술은 신발의 가죽 부분을 보정하는 고유한 기술로 편안한 착화감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클라이밍 할 때 어떤 동작에서든 발이 신발 안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고, 해당 동작이 끝난 후에는 다시 원형으로 돌아와 발을 잡아준다. 꽉 맞게 신는 클라이밍화의 특성 상 발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SXR 다이나믹스가 적용된 테나야를 착용하면 발이 아프지 않고도 클라이밍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다.

RB 래인지X 기술은 암벽화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인 엣징과 스미어링간의 균형을 완벽하게 잡아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엣징에 집중하다보면 너무 단단한 암벽화가 나오고, 스미어링에 집중하다보면 너무 부드러운 암벽화가 나온다. 그러나 클라이밍 할 때 엣징과 스미어링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테나야는 RB 래인지 X 기술을 통해 엣징과 스미어링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완벽히 제공하는 암벽화를 만들고 있다.

독자적인 이 두 가지 기술을 갖고 있는 테나야는 오아시OASI와 이아띠IATI 모델을 연달아 출시했고, 2014년과 2016년에 클라이밍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에디터스 초이스에 두 제품이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아시

오아시OASI, 고성능과 편안함이 공존
2014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오아시OASI는 테나야 엔지니어 팀과 디자이너 팀이 극한의 등반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2년 간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 탄생한 제품이다.

SXR 다이나믹스와 RB 래인지X 기술을 적용해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고 발을 단단히 잡아줘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가장 빠르고 정교하게 신발을 잡아주는 끈조임 기술인 드랙스터Draxtor를 적용했다.

오아시

여기에 오아시는 강력한 힐을 갖추고 있어 뛰어난 힐 후킹을 할 수 있다. 클라이밍 매거진은 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이유에 대해 “오아시는 최첨단 기술을 미세한 부분까지 사용해 고성능과 편안함이 암벽화에서 공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아띠

이아띠IATI, 끈조임을 위한 특허 기술 드랙스터 적용
오아시의 기술력으로 단숨에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테나야는 2016년 또 다시 이아띠IATI라는 제품으로 클라이밍 매거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이아띠는 신체 구조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클라이머가 운동 하는 동안 모든 역량을 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아띠IATI는 오아시OASI와 마찬가지로 RB 래인지RANGE X, SXR다이나믹스Dynamics 기술을 사용해 완벽한 균형 속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천연 소재와 합성 피혁 두 재료의 장점을 살린 완벽한 조화로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아띠

여기에 끈조임 특허기술인 드랙스터Draxtor 기술이 적용됐다. 드랙스터 기술은 현존하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발을 잡아주는 기술이다.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테나야 제품은 볼더링이나 급경사 구간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문다카

문다카MUNDAKA
테나야가 기존 제품에 만족했다면 세계 최고의 클라이밍화라는 명성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더 편안하고 더 정교한 제품을 위해 연구를 멈추지 않는 테나야는 올해 오아시와 이아띠의 계보를 잇는 문다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의 명성을 뛰어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을지 벌써부터 업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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