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매장이 3월 15일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열었다. 국내 첫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 S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최고 시속 250km/h 이고, 정지상태에서 4.4초 만에 100km/h 속도에 이르는 슈퍼카로 알려져 있다. 모델 S90D의 경우 환경부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378km를 인증받았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

미디어 월에 전시된 아이오닉

지상 1층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들어서면 여느 전시회를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자연이 배경인 미디어월은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면서 전시된 아이오닉 자동차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 판매장이 아닌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시돼 있고, 온라인과 유선으로 예약하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다.

제네시스 모터 스튜디오

전시돼 있는 G80

2층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역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EQ900 리무진 모델과 G80, G80 스포츠가 전시돼 있다. 마찬가지로 예약하면 시승이 가능하다. BMW․MINI 시티라운지는 로마, 밀라노, 리스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스타필드에 오픈한 곳으로 전시와 멀티미디어를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고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양한 차종의 시승이 가능하며 의류가 전시된 라이프스타일 매장도 함께 있어 BMW 마니아들이라면 꼭 들러보자. 미니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서비스 체크인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할리 데이비슨 매장에는 의류와 액세서리가 주로 전시돼 있다.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함께 전시돼 있는 BMW 매장

MINI 전시장

할리데이비슨도 지나치지 말자. 할리디에비슨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부티크 매장으로 모터사이클 의류,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자전거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츠 사이클링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와츠 사이클링 매장

임효진 기자 Ⅰ사진 정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