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르파 최고경영진 한국 방문…시장공략 가속화
스카르파 최고경영진 한국 방문…시장공략 가속화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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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수성 파악하고, 브랜드 전개 방향 설정이 목적”

이탈리아 아웃도어 슈즈 전문 브랜드 스카르파의 최고경영진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산드로 파리조토 스카르파 CEO 비롯하여 프란체스코 파빌리 세일즈 매니저, 마르코 캄파냐 마케팅 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스카르파 최고경영진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일간 국내 공식전개사인 (주)넬슨스포츠 본사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주요 아웃도어 상권인 종로, 북한산성, 도봉산 일대를 둘러봤다. 또한 백화점과 실내암장을 방문해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봤다.그 중 산드로 파리조토 스카르파 CEO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등산장비박물관에 전시된 1960년대 스카르파 이중화를 발견하고 크게 반가워하기도 했다.

파리조토 CEO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 최대 아웃도어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향후 브랜드 전개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향후 넬슨스포츠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함은 물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카르파가 더욱 깊게 한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진 넬슨스포츠 대표 역시 “이번 최고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양 사 간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라며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카르파의 우수성을 더욱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카르파는 1938년 북이탈리아 아솔로 지역에서 최고의 수제화 장인들이 모여 만든 신발협동조합을 그 시초로 한다. 이후 약 80여 년간 등산화부터 러닝화, 암벽화, 고산화, 스키부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아웃도어 슈즈 컬렉션을 보유한 브랜드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지금은 일반화된 고어텍스 신발, 플라스틱 텔레마크 스키부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도 다름 아닌 스카르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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