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유레일 네트워크 합류’ 할인
유로스타, ‘유레일 네트워크 합류’ 할인
  • 오대진 기자
  • 승인 2017.0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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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 통해 유로스타의 런던-파리, 런던-브뤼셀 경로 예약 가능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유로스타가 2017년부터 유레일 회원 네트워크 그룹에 추가된다. 유레일은 유럽 내 28개 국가 간 편리한 기차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유럽의 철도 네트워크다. 유레일 패스 구매자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 향상된 예약 편의 및 특별 요금 등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유로스타의 유레일 네트워큽 합류로 앞으로 유레일 패스 구매자는 더 향상된 예약 편의 및 특별 요금 등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적용되는 셀렉트 패스 및 원컨트리 패스 소지자는 앞으로 유로스타의 패스 소지자 요금으로 스탠다드 클래스를 편도 30유로부터, 스탠다드 프리미어 클래스는 38유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은 런던, 엡스플리트 인터내셔널 역, 애쉬포드 인터내셔널 역 그리고 파리, 브뤼셀, 릴, 칼레와 디즈니랜드 파리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적용된다.

유레일 패스는 짧게는 3일부터 최장 3개월까지 여행 기간에 따라 구분된 정기권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스, 소규모(2~5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레일패스(Eurail Pass)는 지난 60여년 동안 수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럽 국가 간 여행의 편의를 증대시키며 각 나라의 서로 다른 매력의 문화와 개성을 더욱 쉽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일조해왔다.

앞으로는 유레일 패스를 통해 유로스타의 런던-파리, 런던-브뤼셀 경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유로스타의 영업이사인 대런 윌리엄스는 "철도는 유럽을 여행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유레일과의 유로스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레일 패스 소지자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유레일 그룹 G.I.E.의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인 실비아 피셔는 “작년 대비 유로화 및 파운드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럽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레일과 유로스타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일 중 하나로 유레일의 주 고객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롭게 도입된 유로스타의 신형 고속 열차인 E320에서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개인 휴대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한 무게 제한이 없는 무료 수하물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레일 패스는 2016년부로 11 개월 전부터 예약 할 수 있게 됐으며 최대 28 개 유럽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레일패스는 전 세계 네트워크의 총판 대리점에서 여행자들에게 유럽 전역에 걸친 고유의 철도 여정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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