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산 속의 침대, 제드 라피드 에어매트
편안한 산 속의 침대, 제드 라피드 에어매트
  • 글 김경선 기자 Ι 사진 정영찬 기자
  • 승인 2017.02.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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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를 꼽는다면, 매트리스를 빼놓을 수 없다. 초짜 기자 시절, 얇고 부실한 매트리스 때문에 밤새 추위에 뒤척였던 끔찍한 기억 이후 매트리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저렴한 발포매트리스와 자충식 매트리스를 거쳐 에어매트리스에 종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밤을 추위에 시달렸는가. 여기, 가볍고 편안한 에어매트리스가 있다. 토종 캠핑 브랜드 제드>가 선보이는 ‘라피드 에어매트’다.

사용법
매트리스 상단에 위치한 공기주입용 포켓에 입이나 펄럭임으로 공기를 담고, 모은 공기를 손으로 쭉 짜듯이 밀어 넣는다. 매트가 탄탄하게 부풀 때까지 반복한 후 공기가 가득 차면 지퍼락을 눌러 밀폐시킨다. 펄럭이는 포켓은 지퍼락을 경계로 매트리스와 맞닿게 접은 후 매트 방향으로 여러 번 말아 버클을 잠근다. 남아있는 공기 주입 포켓은 잘 접어 버클 안쪽으로 넣어준다. 매트리스의 공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측면의 마우스 밸브를 이용해 입으로 바람을 충분히 넣어준다.

디자인
190×60cm 사이즈로 성인 남성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다. 가장 중요한 두께는 10cm. 누웠을 때 높이감이 상당해 한겨울에도 바닥의 냉기를 확실히 차단한다. 무게는 600g, 패킹 사이즈도 무척 작아 경량화를 추구하는 백패커에게 최상의 스펙이다.

기능
공기를 주입하는 곳이 2군데로, 에어매트리스의 최대 단점인 공기주입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메인 공기주입구의 넉넉한 포켓을 이용한 메커니즘으로 힘들게 바람을 불어넣을 필요가 없어졌다. 지퍼락 방식의 밀폐기능은 한번 들어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구성 본체, 수납 케이스
사이즈 60×190×10cm
소재 70D 190T 나일론 라미네이팅, 플라스틱-SBR, 공기주입구 ABS
색상 레드, 블루
소비자가격 6만5,000원
제드코리아 www.zed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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