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신운선 동계체전 난이도경기 우승
박희용·신운선 동계체전 난이도경기 우승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2.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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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은 전양표, 이명희 선수 금메달…평창올림픽서 쇼케이스 예정

지난 10일과 11일 경북 청송군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진행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부문에서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신운선(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남녀 속도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세계랭킹 1위인 박희용 선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여자 난이도전 우승자 신운선 선수.

속도 경기는 남자일반부 전양표(강원, 원주시산악구조대), 여자일반부 이명희(서울,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난이도 부문 시상식.

17개 시도연맹에서 70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맹(회장 김종길)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협찬했다.

박희용 선수.

한편, 지난 해부터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아이스클라이밍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문화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쇼케이스를 한다. 또한 국제산악연맹(UIAA)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 속도전 부문 시상식.
남자 난이도 부문 시상식.
남자 속도전 부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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