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아웃도어, 홀라인
신나는 아웃도어, 홀라인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02.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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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문화 확대 위해 다양한 실험 추구

젊은 기운이 넘치는 홍대와 상수역 사이.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향긋한 빵 냄새와 함께 아기자기한 텐트로 꾸며진 보물창고가 나온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젊은 아웃도어 마니아라면 사랑해 마지않는 홍대 홀라인이다.

홍대 가운데 자리잡은 홀라인 매장 전경.

홀라인은 환호의 ‘Holla’와 그 안에 있다는 ‘in’의 합성어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도어 자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전문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잘 맞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2011년 캠핑용 퍼니처 브랜드로 시작한 홀라인은 이후 국내에 없던 소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레어템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첨스, 폴러스터프, 엘파소블랑켓, 인더브리즈 등 지금은 많이 알려진 브랜드를 처음 국내에 소개한 곳도 홀라인이다.

토탈 아웃도어 라이프 편집숍 홀라인.

이후 지금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의 모습을 갖춘 홀라인은 홍대를 지나는 젊은이들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됐다. 캠핑을 좋아하거나 백패킹, 낚시, 서핑 등 하나 이상의 취미를 즐기는 가족부터 연인, 솔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찾는다.

다양한 의류와 캠핑 장비가 있다.

홀라인 김태경 대표는 분야별로 타당한 명분이 있는 브랜드를 빠르게 제안하며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단일 브랜드에서 최고의 상품이 전 세계 브랜드 중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태경 대표는 이런 브랜드와 제품을 찾아 추천한다. 때문에 상품을 믿고 다시 이곳을 찾는 충성고객이 많다.

개성 넘치는 레어템을 찾을 수 있는 곳.

지금도 홀라인은 미국의 올굿, 체코의 티락, 일본의 난가라 등 세계 곳곳의 개성넘치는 18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금 더 젊고 확장된 의미의 아웃도어 문화가 생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예쁜 디자인의 카부 지갑.

초보자, 중급자, 고급자 누구나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전문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생각해 모든 고객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홀라인의 목표다.

신발과 의류 전반적인 트랜트를 읽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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