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영천·합천에 대규모 야영 리조트 조성
경상도 영천·합천에 대규모 야영 리조트 조성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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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신녕면 치산리 치산국민관광단지 내 2만7000여㎡(9000여 평)에 대규모 야영 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리조트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안의 최종 확정지로 치산국민관광지가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영천시는 설계용역 발주 및 자료수집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캐러밴 리조트’라고 이름 붙인 이 리조트 조성 사업은 2012년까지 20억원을 지원 받아 캠핑 트레일러 30대와 독립형 통나무집 5동, 캠프 파이어장, 소공연장, 놀이동산, 무공해 텃밭, 썰매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민간자본을 유치, 리조트 주변에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고 산삼사우나장, 낚시터, 온천장, 아토피 치유센터, 무공해재료 식당, 아토피 치료제품 판매전시장 등을 꾸려 국제적인 수준의 캠핑 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 합천군 역시 철쭉꽃이 유명한 황매산 아래 대규모 캠프장을 조성한다. 합천군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지로 황매산 일대가 선정됨에 따라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황매산 아래 철쭉제행사 임시주차장 주변을 캠프장으로 조성한다. 캠프장 내에는 화장실과 공동취사장, 방문자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최신 시설을 갖춘 캠프장으로 만든다. 또한 캠프장 주변으로 자생식물원, 약초원, 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해 계절마다 볼거리 풍성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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