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의 강자 일레븐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의 강자 일레븐플러스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02.0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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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디자인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 1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셀 수 없이 많다. 시장은 포화상태고 소비자는 미세한 차이에도 예민하게 움직인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블루투스 스피커 상위권에 랭크되며 저력을 보이는 제품. 작지만 작지 않은 일레븐 플러스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 1은 다르다. 음질이 다르고 디자인이 다르고, 결국 배려가 다르다.

매우 콤팩트하고 심플한 제품 포장 상태.

깔끔하고 콤팩트한 포장 용기. 입구서부터 감성적인 사운드가 물씬 풍겨 나올 듯하다. 외장박스의 크기가 16x6x6(cm) 정도로 매우 작다.

포장을 뜯으면 케이스에 담긴 스피커와 케이블 3개가 담긴 박스가 있다.

내용물은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왼쪽은 질감 좋은 케이스에 쌓인 블루투스 스피커이며, 오른쪽은 세 개의 케이블이 담긴 박스다. 물론 사용설명서도 있다.

케이스는 이동이나 사용 중 제품의 손상을 효율적으로 막아준다.

고무로 쉽게 묶인 케이스를 풀면 심플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케이스는 제품을 싸고 풀기가 매우 편할 뿐만 아니라 질감이나 그립감도 완벽하다. 제품에 기스가 나는 것을 효율적으로 방지하면서도 디자인에 신경 쓴 일레븐플러스만의 배려가 드러나는 작품이다. 아래는 왼쪽부터 USB 충전 케이블, Line-in 케이블, L-R 연결 케이블이다.

스피커는 자석으로 붙이거나 뗄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가장 중요한 본체를 보자. 두 개의 본체는 매우 강한 자성의 자석으로 이뤄져 붙이거나 떼며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서도 다양한 자석 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메인 본체에는 전원 버튼과 충전케이블, Line-in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이 있다.

블루투스에 연결한 스피커의 모습.

두 본체의 안쪽에는 L-R 연결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곳이 별도로 있다. 이곳에 케이블을 꽂고 전원 버튼을 켜자. 모바일로 블루투스를 켠 뒤 ‘11+SOUND 1'과 연결하면 비프음이 발생한다. 블루투스 플레이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중단되고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재생된다. 소리 폭이 넓으며 선명하다. 단, 제품 볼륨이 고정돼 있어 연결기기의 볼륨 버튼으로 음량 조절을 해야 하는 점,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물리적으로 두 본체가 멀리 떨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Line-in 케이블로 모바일기기와 스피커가 연결된다.

Line-in 케이블을 메인 스피커에 연결해봤다.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케이블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이 재생될 때 메인 스피커의 LED가 6초 간격으로 점멸한다. 블루투스 연결 중 Line-in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꺼진다.

3시간 충전시 20시간 사용 가능하다.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다. 3시간 충전 시 최대 20시간 재생된다.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 LED 등이 빠르게 점멸한다. 제품이 꺼진 상태에서 충전하게 되면 충전 중 2초 간격으로 LED 등이 점멸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LED 등이 꺼진다. 제품이 켜진 상태에서 충전할 경우 충전 중 2초 간격으로 LED 등이 점멸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LED 등이 6초 간격으로 점멸한다.

PC나 USB 어댑터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케이블은 PC 또는 USB 어댑터에 연결하면 된다. 충전 중에도 스피커는 사용할 수 있다. 단 충전 중 사용 시엔 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

<제품 사양>
출력 전력: 6와트 (3와트x2)
1회 충전 시 사용 시간: 20시간
면적: 57.5x57.5x66(mm)
무게: 130g
소비자가격: 7만5천원
일레븐플러스 www.eleven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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