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겨울을 즐겨라 ‘여의아이스파크’
마지막 겨울을 즐겨라 ‘여의아이스파크’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0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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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까지, 올겨울 가장 오래 운영하는 야외 스케이트장… 이벤트도 ‘펑펑’

최강 한파가 몰아쳤던 이번 겨울, 어느새 정유년의 입춘이 훌쩍 지났다. 녹는 눈이 아쉽고 추위를 붙잡고 싶다면 서울 시내 여의도에 자리한 ‘여의아이스파크’에서 마지막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장한 여의아이스파크는 올겨울, 약 15만명의 서울시민이 방문했다.

여의아이스파크는 2월 17일 폐장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스케이트 개인강습 등을 정상 운영한다. 이는 서울 내에 자리한 야외 시설 중 가장 늦은 기간이다. 여의아이스파크는 공식 폐장을 앞두고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오는 2월 8일부터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까지 7일 동안 매일 밤 8시~9시, 한 시간 동안 ‘여의아이스파크 라디오’를 운영한다. 미리 여의아이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사연을 매일 저녁 DJ의 진행으로 장내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 사연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의아이스파크 라디오’ 진행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그동안 소개되었던 사연 중 1명을 선정해 신라스테이 숙박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음 겨울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민 공간으로 재개장하기 위해 만족도 설문조사 역시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카페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장한 여의아이스파크는 약 15만명의 서울시민이 방문했다.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시민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는 행복한 서울의 겨울, 그 마지막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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