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상사, 랩·첨스 2017 F/W 수주회 열어
호상사, 랩·첨스 2017 F/W 수주회 열어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0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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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기능성 강화하고 감성은 더욱 깊게

호상사(대표 김인호)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랩과 첨스의 2017년 F/W 시즌 신제품 수주회를 개최했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랩과 첨스의 2017년 F/W 신제품 수주회가 열렸다.

영국의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 랩은 기존의 제품 라인에 기능성을 강화한 다운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습기에 약한 구스 다운의 약점을 보완한 바투라 재킷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재킷은 거위털에 발수 가공 처리를 한 닉왁스 하이드로포빅 다운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 밖에 최상위급 다운 제품 라인의 익스페디션 8000 재킷 역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호 대표는 “2017년에는 소비자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감성 캠핑, 젊은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첨스는 다채롭고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했다. 기존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플리스 베스트 등 플리스 의류 라인을 늘리고, 캠핑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장비로 새로운 캠핑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2017년에는 한정판 제품 등으로 유니크한 첨스의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전략이다.

김인호 대표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을 만족시키는 제품력이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2017년에는 소비자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존 뮤어 트레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 랩은 한층 강화된 기능성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88g의 경량으로 패킹이 쉽고, 850필파워로 보온 효과까지 챙긴 신제품 인피니티 G 재킷.
젊은 감성으로 사랑받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첨스. 아기자기하고 톡톡 튀는 디자인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첨스의 의류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2017년 F/W에는 더욱 다양한 키즈 의류도 출시할 방침이다.
정통 알피니즘을 표방하는 랩의 신제품 가방·모자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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