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속 아웃도어 컬렉션, 의류·장비 선보여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날 때 쉽게 골라 입을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Urban Outdoor) 시장이 커지면서 아웃도어룩이 등산복으로 치부되는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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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룩을 선보인 프라다 2017 S/S 맨즈 컬렉션 |
이에 맞춰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었던 명품 브랜드에서도 새로운 아웃도어 바람이 불고 있다. 스포츠 라인을 별도로 꾸리거나 스포티한 시즌 컬렉션이 런웨이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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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룩을 선보인 프라다 2017 S/S 맨즈 컬렉션 |
특히 프라다는 2017 S/S 맨즈컬렉션을 통해 당장 캠핑을 가고 산을 타도 잘 어울리는 아웃도어룩을 보여줬다. 방수 기능이 있는 팬츠와 윈드브레이커를 입고 무대 위에 오른 모델들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백팩에 스니커즈와 샌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멋진 하이킹 복장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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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수납 주머니가 달린 아웃도어용 프라다 배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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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패들 보드. 카본, 폴리에스터. 색상 블랙. 가격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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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테니스 라켓. 카본. 색상 아이보리, 블루. 가격 188만9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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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부메랑. 울, 레진, 색상 블랙. 가격 164만2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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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비치라켓, 볼. 우드, 레진, 러버, 색상 화이트. 가격 413만1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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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테니스 볼. 캔버스, 앨라스텐. 색상 블랙, 화이트. 가격 49만1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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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스포티즘이 반영된 루이비통 디지털 게이트 부츠. 2백만원대. |
이외에도 샤넬은 테니스 볼, 라켓, 부메랑, 서프보드 등 아웃도어 장비를, 루이비통은 트레킹화 디자인을 차용한 아웃도어 스타일 부츠를 선보였다. 가격은 비싸지만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다루지 않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 명품 브랜드만의 색다른 행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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