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라, 트레일러닝! KOREA 50K 4월 개최
도전하라, 트레일러닝! KOREA 50K 4월 개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1.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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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라이언 샌드 등 세계적 선수 참여, 3월 10일 접수 마감

수도권 유일의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인 KOREA 50K가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동두천에서 개최된다. KOREA 50K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트레일러닝 대회이자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인증 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세계 유명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표 산악마라토너인 심재덕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을 예고했으며, 트레일러닝 계의 미소년, 신동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일본의 우에다 선수도 출전을 약속했다. 우에다 선수는 지난 2016년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101km(UTMB:CCC)에서 2등으로 골인하며 주목을 받은 선수로 심재덕 선수와 치열한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라이언 샌드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라이언 샌드 선수는 최초로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을 달성한 선수로 트레일러닝 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2017 KOREA 50K 코스는 59km와 10km로 나뉘며 각각 13시간 30분, 3시간 안에 통과해야 완주한 걸로 인정된다. 59km 코스를 완주할 경우 국제 포인트 4점이 주어진다. 경로는 동두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칠봉산~천보산~해룡산~왕방산~어등산을 거쳐 동두천 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순환코스다. 이 구간은 매년 KOREA 50가 개최되는 바위나 돌 구간이 거의 없는 달리 좋은 지형으로 평소 갈고 닦은 트레일러닝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위한 KIDS 1K코스도 준비 돼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 참가해 특별한 기회를 안겨줄 수도 있다.

KID 코스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 출처 KOREA 50K

대회는 런엑스런, KTRA 코리아 트레일러닝 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월 10일까지 KOREA 50K 공식 홈페이지(www.korea50k.com)에서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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