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도로, 27일 오전 28일 오후 가장 막힌다
설 연휴 도로, 27일 오전 28일 오후 가장 막힌다
  • 김경선 차장
  • 승인 2017.0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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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115만명 이동…짧은 연휴기간, 신규도로, 날씨 등 변수 많아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27일 오전, 귀경은 2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약 311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11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1일 평균 41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5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5분, 광주~서울 5시간 5분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귀성길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연휴기간으로 인해 약 35분~2시간 10분 증가하고, 귀경길은 제2영동선 등 신규도로 개통 영향으로 50분~1시간 50분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 혼잡 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기존 40개에서 43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을 12개소에 실시한다. 또한 버스전용차로제는 연휴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 아침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론을 투입해 고속도로 끼어들기 위반 및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 얌체 운전 차량을 공중에서 적발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드론은 경부선 죽전BS, 영동선 여주Jct, 서해안선 당진Jct, 중앙선 대동Jct 등 4개소 인근 25m 상공에서 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귀경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은 28일부터 29일까지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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