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는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가 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열린다. 작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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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가 오는 2월 5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The Pioneer |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파크에서 시작돼 어드벤쳐의 성지인 퀸스타운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은 뉴질랜드에서도 절경으로 소문난 포트힐스, 국립공원 지역인 아오라키/마운트쿡, 푸카키 호수, 오하우 레인지, 피사 레인지를 가로질러 스노팜을 거치는 7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 알프스를 넘어 퀸스타운까지 총 549㎞를 달린다. 7일간의 경주가 부담되는 라이더를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하우 호수까지 314㎞가량 이어지는 ‘파이어니어 4일 횡단’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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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오하우 호수. ⓒThe Pioneer |
7일 코스의 상위 10팀에게는 201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대회 ‘압사 케이프 에픽’의 참가권이 주어진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 공식 사이트(http://thepioneer.co.nz)와 뉴질랜드 관광청 미디어 사이트(http://media.newzealand.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7년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 코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