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눈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두 차례 눈비 소식이 예상되면서 귀성길 및 귀경길 교통혼잡에 따른 큰 불편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평년 수준과 비슷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사이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어 귀성길 큰 불편이 우려된다.

또 귀경 행렬이 늘어나는 29일 오후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남부지방 및 제주도,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 예보가 다시 한 차례 내려져 귀경길 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28일 설날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김경선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