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 체증 피해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설 연휴, 교통 체증 피해 우회도로 이용하세요
  • 오대진 기자
  • 승인 2017.01.22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정체 가장 심해, 하루 평균 교통량 414만 대 전망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청은 이번 설 연휴 또한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나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귀성 기간이 짧아 연휴 첫날인 27일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고, 하루 평균 교통량도 지난해보다 5% 증간한 414만 대로 전망했다.

고속도로가 일순 주차장으로 변하는 설 연휴,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를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사진=국가교통정보센터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IC →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 (지방도311호선) 영천교차로 → 오산IC 방면 → (경부선) 오산IC 진입 → (경부선) 안성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헌릉~흥덕 구간을 경유하는 우회도로와 국도 1호선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다. 안성~목천 구간도 안성IC 삼거리를 거쳐 삼룡마틴사거리를 이용할 경우 정체가 심한 천안분기점 우회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
(국도 42호선)

수도권과 동해안을 이어주는 영동고속도로의 신갈~여주 구간의 경우 귀성길에서 용인IC~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정체가 심하다. 이 경우 국도 42호선을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우회도로
(국도43호선) 천현삼거리 → (국도45호선) 용인터미널사거리 → (국도42호선) 양지IC사거리 → (국도17호선) 공항IC육교 오창과학단지방면 진입 → (지방도540호선) 오창IC 진입

중부고속도로 하남~오창 구간의 경우 위와 같은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최대 26분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단, 우회도로 역시 정체가 되면 소요시간이 고속도로보다 40분이나 길어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9호선) 양촌IC → (국도39호선) 율암교차로 → (국도82호선, 국도77호선) 서평택IC사거리 고속도로 진입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서평택IC 구간의 정체가 심할 경우 위와 같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 가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구간별 우회도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its.go.kr) ‘우회도로 정보’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무조건적인 우회도로 이용보다는 그날의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경찰청은 설 연휴 동안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기동대 등 인력 7,800여 명과 순찰차, 헬리콥터 등 장비 2,300여 대를 교통관리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