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르딕워킹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INWA KOREA)는 신년을 맞아 지난 1월 19일 서울 안산 자락길에서 주얼리 프로그램 1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바코리아 주연서 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지난 19일, 서울 안산 자락길에서 주얼리 프로그램이 열렸다.

안산 자락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울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걷기길이다.

이번 클래스는 안산 자락길 7㎞ 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주연서 사무국장의 코치로 노르딕워킹 이론, 자세교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워킹을 시작했다.

안산 자락길은 서울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 가운데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 신촌 부근에 자리한 안산은 해발 296m의 완만한 산으로 걷기 좋은 둘레길이 나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운동코스로 사랑받는 곳이다.

안산 자락길 코스는 서대문 독립공원과 가까워 함께 돌아보기 좋다.

연일 매서운 한파를 기록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이들은 한겨울을 맞은 자연 속에 서대문 독립공원을 함께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연서 사무국장은 “테마별로 전국의 아름다운 길을 찾는 주얼리 걷기길 행사뿐 아니라, 매월 셋째 주 북한산 송추~우이령 구간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인들이 노르딕워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폭넓은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