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보온병, 헬리녹스 체어, 파타고니아 레트로-X, 잠발란 등산화, 아크테릭스 백팩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중순이다. 어느덧 설날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을 앞두고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부모님과 친지 선물이다. 최근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선물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참치캔과 식용유 등 선물세트와 상품권 등 형식적인 선물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카테고리의 경계 없이 다양한 선물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그 중 아웃도어 용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웃도어>가 설날 선물로 어울리는 아웃도어 장비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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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에디터 선정 아이템. |
스탠리 클래식 보온병
캠핑장에서, 등산 가서, 사무실에서, 이제 전 국민 누구나 사용하는 보온병의 원조가 바로 스탠리다. 해머톤 그린이라 불리는 묵직하고 차분한 녹색 컬러가 바로 스탠리의 상징. 몇 천 피트 상공에서 낙하해도 사용에 문제가 없는 탁월한 내구성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거쳐 자녀들까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하다. 클래식 보온병 1.3L는 그 중에서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제품. 스테인리스스틸 이중벽 진공단열 구조로 24시간 동안 보온/보냉이 가능하다. 가격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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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클래식 보온병 |
헬리녹스 체어
전 세계 최대 아웃도어 쇼인 독일 뮌헨 이스포 어워드와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휩쓴 헬리녹스 체어 시리즈. 캠핑장에서 그 진가가 발휘되지만, 사무실과 거실에서도 아주 유용하다. 몇 몇 카페에서는 헬리녹스의 체어들이 손님을 맞기도 한다. 1kg 내외의 초경량 무게가 최대 120~145kg까지 하중을 견딘다. 작은 패킹 사이즈와 간편한 설치/해체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이다. 가격 9만9,000~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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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 체어군 |
파타고니아 레트로-X 시리즈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의류 중 가장 핫한 제품은 단연 파타고니아의 레트로-X 시리즈다. 1988년 탄생한 레트로-X 시리즈는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했던 북대서양 어부들의 작업복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포근한 양털 모양의 소재가 바람을 막아주고, 옷이 젖을 경우에도 보온력을 유지해 봄·가을·겨울 시즌 활용도가 높다. 스탠리 보온병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흘러도 유행에 상관없이 대를 이어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 8만8,000~28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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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레트로-X 재킷 |
잠발란 가이드 & 토페인
이탈리아 명품 수제 등산화 브랜드 잠발란의 베스트셀러 가이드와 중등산화의 끝판왕 토페인은 산 좋아하는 이들의 로망 아이템이다. 두 제품 모두 긴 트레킹과 백패킹에 적합한 중등산화다. 최고 품질의 가죽을 보증하는 하이드로 블록은 방수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무창인 비브람창은 국내 많은 국립공원의 계단과 임도 등 장시간 산행에도 발의 피로를 덜어준다. 가격 48만 원(가이드), 69만7,000원(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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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란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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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발란 토페인 |
아크테릭스 AR 백팩
1995년 출시와 동시에 많은 등산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아크테릭스의 대표 배낭 보라 시리즈가 20년 만에 보라 AR 백팩으로 돌아왔다. 로토글라이드 힙벨트라는 신기술이 특징. 힙벨트는 좌우는 물론 상하로도 움직여 울퉁불퉁한 지형에 따라 바뀌는 자세에서도 몸과 하나가 돼 움직이며 등을 굽힐 때에도 허리와 엉덩이의 움직임에 반응해 자연스럽게 회전한다. 숄더 스트랩 위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그리드락 시스템 또한 적용됐다. 가격 65만~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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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테릭스 AR 백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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