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장작으로 불을 지펴 따뜻하게 데운 온기가 아깝다면 온수통과 화로대 두 가지 이상으로 쓸 수 있는 다기능 화로대 <디오프>의 사모바르 캐틀 스토브를 주목하자. 장작으로 불을 지펴 물을 끓일 수 있고, 끓는 물을 바로 따라 마실 수 있는 디스펜더도 존재한다.

기능
상부 물통은 물을 담아 놓는 곳으로, 불을 지피면 하단과 연통을 통해 빠르게 물이 끓는다. 물 끓일 때 나오는 수증기와 상단 연통의 화력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작은 찜기를 이용해 찜 요리도 해먹을 수 있다.

화력 사용
상단의 연통 입구에 끼워 사용하는 버너 스탠드를 별도 구매하면 떠나보내기 아쉬운 화력을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특징
뜨거운 물이 나오는 디스펜더는 1구와 2구 두 개로 나뉜다. 2구제품은 물통 내부에 작은 물통이 따로 있어 수도꼭지별로 각각 다른 종류의 물 사용이 가능하다. 한 쪽엔 스테인리스로 된 거름망이 있어 차를 우려마시기 좋다.

유래
18세기 경 홍차가 보급되면서 터키와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발달된 차를 마시기 위한 문화의 산물 사모바르를 모티브로 제작된 제품이다. 물을 끓이는 사모바르를 응용하여 실제 캠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글 류정민 Ι 사진 양계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