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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내 자전거 대회 총정리3.1절 기념 전국 도로사이클 대회부터 10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까지

새해의 첫 달 1월은 언제나 가슴 벅차고 두근거린다. 올 한 해는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갈까. 물론 작심살일(作心三日)에 그치는 일도 다반사긴 하지만. 기자의 올 해 목표 중 하나는 자전거대회 출전이다. 그에 앞서 국내에서 열리는 자전거대회를 먼저 살펴보자.

2016 투르 드 코리아.

2월
3.1절 기념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

국내 자전거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가 바로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다. 전국의 엘리트/대학교/고등학교 사이클 팀이 150km 가량의 개인 도로경기 두 차례와 마지막 날 30km 크리테리움까지 총 3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기인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투어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가 종료된 다음날 열린다. 지난해에는 500여 명에 가까운 동호회 선수들이 참가해 강진의 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녹였다.

2016 마스터즈 사이클 강진 투어.

마스터즈사이클 투어?
대한자전거연맹(KCF)에서 개최하는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는 세계사이클연맹(UCI) 규정 및 KCF 특별 규정에 의거하여 개최되는 공식 동호인 경기다. 대한자전거여맹 동호인 선수로 등록하면 참가가 가능하다. 1차 강진, 2차 나주, 3차 양양, 4차 영주, 5차 금산 투어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출전을 위한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2016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포스터.

4월
마스터즈사이클 2차 나주 투어

나주 투어는 마스터즈 사이클 2차 대회다. 지난해에는 전남 나주시 일대를 8회전하는 총 118km 코스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코스는 최대 상승률이 5%에 불과하다. 그러나 밀집도가 워낙 커 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극악의 평지’로도 불린다.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대회
자전거로 미시령을 오르는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도 4월에 개최된다. 청정 고성군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경기는 사이클과 MTB, 미니벨로, 외발자전거 4개 종목으로 분야마다 10km 개인전, 20km 개인전과 단체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2016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5월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5월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설악 그란폰도가 개최된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기나긴 거리’ 혹은 ‘위대한 인내’라는 뜻으로 사이클을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라이딩하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인제에서 출발, 양양과 홍천을 거쳐 다시 인제로 돌아오는 총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300여 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5월 20일 개최 예정, 참가신청 기간은 1월 9일부터 20일까지다.

2016 투르 드 코리아.

6월
투르 드 코리아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로 지난해 10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전국 7개 거점도시(부산,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 서울)를 거치며 총 1,260km 레이스를 펼쳤다. 엘리트 선수 15개국 2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16 무주 그란폰도 코스 지도.

무주 그란폰도
무주 그란폰도는 비경쟁 대회로 설악 그란폰도와 함께 많은 동호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무주와 영동 김천 일원 총 135km를 일주하는 코스와 메디오폰도 70km 코스로 진행된다. 고난도 코스인 도마령과 우두령, 마산령, 오두재 등 5곳의 고개를 넘어야만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수 있다. 지난해 제5회 대회에는 동호인 선수 1,700여 명이 참가해 시원한 땀을 흘렸다.

2016 마스터즈 사이클 3차 양양투어.

마스터즈 사이클 3차 양양투어
마스터즈 3차 투어는 양양에서 열린다. 양양 사이클 경기장을 출발해 양양 일대를 돌아 다시 양양 사이클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22.4km 코스를 4주회, 총 거리 95km 코스다. 최대경사구간은 10.8%, 400m, 다운힐 거리는 약 2.5km다. 지난해에는 6월 25일 개최된 가운데 500여 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했다.

2016 마스터즈 사이클 4차 영주투어.

7월
마스터즈 사이클 4차 영주투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에는 마스터즈 4차 영주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영주댐 공원 내 오토캠핑장에서 출발, 금광삼거리, 동호마을, 송리삼거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2.8km를 약 7바퀴 순환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4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7월 10일 개최됐다.

2016 마스터즈 사이클 5차 금산투어.

마스터즈 사이클 5차 금산투어
마스터스 사이클의 마지막 투어는 금산에서 치러진다. 지난해부터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프리테스트 예선전 경기가 아닌 이벤트 형식으로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변경됐고, 코스는 4.8km를 8주회, 총 거리 38.4km로 진행됐다.

2016 대관령 국제 힐클라임 대회.

8월
대관령 국제 힐클라임 대회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오르는 국내 최초의 국제대회다. 강릉시와 평창군 대관령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에서 진행된다. 강릉영동대학(해발 30m)에서 옛 대관령 휴게소(해발 832m)까지 표고 차가 802m에 달하는 18km 코스는 참가자들의 한계를 시험한다. 지난해에는 무려 3,300여 명의 자전거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국내 대회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16 투르 드 DMZ.

9월
투르 드 DMZ

지난해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청소년 엘리트는 4구간의 스테이지 경기로, 동호인 경기는 첫 날 하루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이름 그대로 DMZ 접경지대를 일주한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까지 총 348km를 달린다. 동호인 대회는 통일전망대부터 진부령 정상까지 48.9km 코스로 진행됐다. 해외 8개국 9팀, 국내 200여 명 등 총 30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2016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코스 지도.

10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국내 사이클 동호인들에게 ‘꿈의 무대’ 불린다. 투르 드 코리아의 아마추어 버전으로 사이클 동호인들 중 최고의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대회. 마스터즈 사이클 1~4차 대회 출전선수들 중 기록을 합산해 개인종합 300위 이내의 남/여 선수가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10번째 대회는 사흘 동안 경남 거창군과 산청군, 함양군 일원 총 317km 구간에서 25개 팀, 150명이 기량을 겨뤘다.

오대진  dj@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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