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자세교정 웨어러블 기기…나무, 알렉스
거북목 자세교정 웨어러블 기기…나무, 알렉스
  • 글 류정민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6.1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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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잡지를 펴고 있는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자세가 흐트러져 있다. 특히 책을 읽거나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일할 때 거북목이 되는 건 순식간.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습관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면 진동을 통해 자세를 교정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알렉스를 착용해보자. 자세가 좋다고 자부하던 에디터도 두 어 시간 착용하고 뒤늦은 반성을 했다는 후문.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진동은 나쁜 자세를 콕 집어 준다.

스타트업 기업 나무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모커리 한방병원이 공동 개발한 알렉스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성공하며 해외에서부터 입소문을 탔다.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생긴 알렉스를 목 뒤에 착용하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진동이 울린다. 알렉스는 실시간으로 목의 자세를 측정해서 거북목을 방지하며 사용자가 스스로 자세를 바로 잡도록 도와준다.

휴대폰에 ‘Alex'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진동 알림을 받고 싶은 자세를 각도에 맞춰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알림 주기와 진동 세기도 취향과 목표에 맞게 조절 가능하며, 통계 그래프는 4주 동안 저장된다. 꾸준히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바른 자세가 습관처럼 자리 잡게 될 터.

구성 ALEX-N5 본체, 충전케이블, 케이스
크기 80×105-160×110-170(mm)
무게 25g
배터리 2시간 충전, 완충 후 70시간
소비자가격 11만9,000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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