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돌파
올해 방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돌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12.22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112% 증가…크루즈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통한 유치 노력 성과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12% 증가한 220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46.6%의 성장세를 보인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는 2015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고 1년 만에 2배인 200만명을 넘어섰다. 크루즈 관광객의 대폭적인 증가는 중국관광객 증가의 영향이 큰데, 2016년 10월말 기준 전체 외래 크루즈 관광객 194만명 중 72%인 104만명이 중국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문체부와 해수부의 크루즈 협의체를 크루즈 발전 협의회로 일원화해 협업을 추진했고, 방한 크루즈 관광 매력도 증대를 위해 인천과 부산 등 주요 기항지에서 한류 및 축제와 연계와 테마크루즈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 설경희 음식크루즈팀장은 “크루즈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13%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므로 기항지 관광 테마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개별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