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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겨울왕국을 만나다노르웨이 겨울 사용 설명서
  • 글 이주희 / 자료·사진제공 노르웨이관광청
  • 승인 2016.12.22 13:32
  • 호수 139
  • 댓글 0

일생에 한 번은 가고픈 버킷리스트 여행지, 노르웨이. 이곳은 코끝 시린 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곳이다. 하얗게 반짝이는 순백의 세상은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에 절로 빠지게끔 만든다. 그 아름다운 자연 풍경만큼이나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신비롭고 즐거운 마법이 펼쳐지는 ‘겨울왕국’ 노르웨이로 지금 떠나보자.

1. 설원을 누비는 스키 투어
노르웨이 서해안에서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송네피오르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깊은 피오르드로 유명하다. 겨울이면 이 지역에서는 산꼭대기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 송달과 발레스트란드를 가로지르며 스키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웅장한 송네피오르드와 눈으로 뒤덮인 산들이 어우러진 광경을 가슴 가득 담으며 스키를 타는 경험은 상상보다 더 환상적이다. 특히 돌출된 절벽 꼭대기 카이펜에서 내려다보이는 피오르드 절경은 가히 압권.

ⓒSverre Hjørnevik_evifjordnorway.com
ⓒallfareren/Foap/Visitnorway.com

2. 씽씽 스릴만점 개썰매 타기
노르웨이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개썰매다. 시베리안 허스키 10여 마리가 끄는 전통 썰매를 타고 눈밭을 달리는 체험은 노르웨이의 자연을 아주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스릴만점 액티비티다. 겨울 바람을 가르며 고요한 평원을 질주하는 기분은 짜릿하고 상쾌하기 그지없다. 유유히 이동하는 야생 순록 무리를 만나는 경우도 있으니 놀라지 말 것. 생생한 겨울 모험을 해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개썰매에 올라보자.

ⓒRenato Granieri/Visitnorway.com

3. 온몸을 전율케 하는 아찔한 스피드, 스노모빌
한층 더 아찔한 속도감을 즐기고 싶다면 스노모빌만한 것이 없다. 스노모빌은 한마디로 눈길을 달리는 스쿠터. 바퀴 대신 스키 플레이트가 달려 꽁꽁 얼어붙은 눈밭을 미끄러지듯 이동한다. 간단한 작동법만 배우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운전 가능하다. 시속 60km 이상의 스피드를 맘껏 즐기며 설원을 내달리는 묘미가 상당하다. 심장이 절로 쫄깃해지는 기분.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활기찬 기운으로 재충전하고 싶다면 스노모빌에 몸을 실어보길 추천한다.

ⓒC.H/visitnorway.com
ⓒC.H/visitnorway.com

4. 오감이 즐거운 킹크랩 낚시
노르웨이 북부 핀마르크에서는 자이언트 킹크랩 낚시에 도전해볼 수 있다. 스노모빌이나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떠나 킹크랩을 직접 잡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킹크랩 중에는 무게가 15kg이 넘거나 크기가 2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잡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그보다 좋은 건 갓 잡아올린 킹크랩을 양껏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킹크랩 시식은 노르웨이 여행객들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Terje Rakke/Nordic Life - Visitnorway.com
ⓒTerje Rakke/Nordic Life - Visitnorway.com

5. 노르웨이 원주민, 사미족 문화 체험
사미족은 옛날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원주민이다. 이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북부에 자리한 카라요크의 사미 공원을 찾아보자. 이곳에서는 전통 텐트 라부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사미족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미족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맛보고 순록 썰매를 타보는 경험은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C.H/visitnorway.com
ⓒC.H/visitnorway.com

6. 스노호텔에서 보내는 특별한 밤
조금은 더 특별한 곳에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스노호텔에 머물러 보는 건 어떨까.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키르키네스에는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스노호텔이 문을 연다. 스노호텔이라고 마냥 추울거라 생각하면 오산. 눈을 단열재로 사용해 바깥 온도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져도 호텔 내부는 영하 4도를 유지하며, 포근한 침대가 마련돼 있어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색색의 조명 얼음 조각이 곳곳을 꾸미고 있어 한층 더 아늑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C.H/visitnorway.com
ⓒC.H/visitnorway.com

7.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선물, 오로라
시리도록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의 향연은 노르웨이에서 결코 빠트릴 수 없는 볼거리다. 노르웨이 가운데서도 북위 70도에 위치한 트롬쇠는 다양한 빛깔의 오로라를 쉽게 볼 수 있어 오로라의 천국으로 알려진 곳이다.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는 10월부터 4월 사이. 물결처럼 너울거리는 오로라의 눈부신 빛깔은 두 눈으로 보고 있어도 믿기 힘든 신비로운 풍경을 빚어낸다. 장담하건대 오로라로 물든 트롬쇠의 밤은 평생 잊지 못할 진귀한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Yngve Olsen Saebbe_www.nordnorge.com
ⓒystein Lunde Ingvaldsen_www.nordnorge.com

8. 유럽의 땅 끝에 서다, 노스케이프
‘북쪽 곶’이라는 뜻을 지닌 노스케이프는 깎아지른 절벽에 있는 유럽 최북단의 땅이다. 구형 기념물이 세워진 절벽 위에 서있노라면 세상 끝에 서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노르웨이의 다른 두 곳이 조금 더 북쪽에 가깝지만 노스케이프가 접근이 더 용이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노스케이프에 가면 현대식 시설의 방문자센터가 있는데, ‘세상의 어린이’ 기념비와 박물관, 레스토랑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1664년 최초의 여행자가 발을 디딘 이후 수많은 이들이 북극의 차가운 바람과 자유를 만끽하러 이곳을 찾고 있다.

ⓒKarl Thomas/Visitnorway.com

글 이주희 / 자료·사진제공 노르웨이관광청  jhlee@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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