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개성이지? 놉!…공간에 스피드까지 미니 클럽맨 JCW
미니는 개성이지? 놉!…공간에 스피드까지 미니 클럽맨 JCW
  • 오대진 기자/ 사진제공 BMW 코리아
  • 승인 2016.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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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AUTOMOBILE

TV 프로그램이 끝나고 광고가 나온다. 으레 채널을 넘긴다. 아주 가끔은 리모컨 버튼을 누르려다 만지작거리기만 한다. 광고주들은 이 짧은 찰나를 붙들려고 목숨을 건다. 그런 면에서 최근의 미니MINI는 성공했다. 안성기 아저씨와 아들 안다빈 씨의 모습이 꽤나 멋스럽고 자유분방해 보였다. 미니가 지향하는 이미지처럼.

클럽맨CLUBMAN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아주 멋진 녀석을 발견했다. 미니이지만 미니스럽지 않은 덩치로 미니 내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클럽맨의 고성능 버전 미니 클럽맨 JCW다.

미니 클럽맨 JCW는 지난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클럽맨 뒤에 JCW가 붙었다. 미니를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으로 이끈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튜닝 프로그램이 장착됐다는 말. 단순한 패션카, 펀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꽤 잘 달리기도 한다는 얘기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자.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제로백 6.3초, 최고 시속 246k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JCW 전용 서스펜션과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주행 및 코너링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 18인치 JCW 경합금 휠과 브렘브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은 잘 달리는 것만큼이나 잘 서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레블 그린에 적색 스트라이프 외관, 고급지다. JCW 전용 그릴과 앰블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포츠 배기 시스템까지 고성능 모델임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양쪽으로 열리는 스플릿 도어에는 컴포트 액세스가 추가됐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웰컴 라이트, LED 헤드램프 등의 사양도 적용됐다.
국내 출시를 간절히 바란다.

엔진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0kg.m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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