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와 편안함의 균형점…자이언트, 패스트로드 SLR 1
스피드와 편안함의 균형점…자이언트, 패스트로드 SLR 1
  • 글 오대진 기자 / 사진 정영찬 기자
  • 승인 2016.11.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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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BICYCLE

국내에서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아니면 MTB, 여기에 미니벨로 정도로 나뉜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다. 로드바이크의 바퀴를 달고 있지만 드롭바가 아닌 플랫바. 그렇다고 MTB도 아니다. 녀석의 정체는 가벼운 일상과 출퇴근, 피트니스 라이딩에 답이 있다. 다재다능한 엔듀런스 바이크다.

자이언트GIANT 패스트로드FASTROAD SLR1이 이 녀석의 이름이다. 우선 라이딩 포지션. 자이언트의 코맥스CoMax 합성소재 기술로 설계된 프레임이 플랫바 포지션과 디-퓨즈D-FUSE 시트포스트를 만나 스포티하고 부드러운 라이딩을 가능케 했다. 프레임은 알룩스ALUXX SLR 등급으로, 최상급 무게 대비 강성의 6011 합금과 최신 버티드 공정이 적용돼 기존 알룩스 SL보다 20% 얇고 가벼워 졌다. 플랫바에는 에르고ERGO 맥스 그립이 장착되어 플랫바를 잡을 때는 편안함을, 엔드 부분을 잡을 때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D 모양의 복합소재 시트포스트는 지면에서 전달되는 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장시간의 라이딩에도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준다.

디퓨즈 시트포스트는 지면의 진동과 충격을 감소시켜 라이더의 피로 누적을 줄인다.
프레임은 알룩스ALUXX SLR 등급. 기존 알룩스 SL보다 20% 얇고 가벼워 졌다.

구동계는 10단 티아그라 조합, 브레이크는 날씨에 관계없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채택됐다.

새로운 인터널 케이블은 외관을 보다 깔끔하게 만들었고, 이번 시즌 새로이 선을 보인 강렬한 레드 데칼 역시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로드바이크 규격의 스피디한 타이어를 사용하는 녀석이지만 플랫바와 디-퓨즈 시트포스트 시스템으로 편안한 라이딩을 추구, 조금 더 부드러운 라이딩에 어울리는 모델이다.

구동계는 시마노 티아그라 10단 변속 구성으로 입문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조합.

색상 블랙/레드
소비자가격 100만 원
자이언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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