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낙엽에 마음이 살랑
떨어지는 낙엽에 마음이 살랑
  • 류정민 기자
  • 승인 2016.11.2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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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듣는 핫한 음반들

브루노 마스Bruno Mars|[24K Magic]
‘Uptown Funk’로 작년 전 세계 차트 정상을 차지한, 4년 만에 돌아온 글로벌 슈퍼스타 브루노 마스. 특유의 경쾌한 그루브와 재치 있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싱글 ‘24K Magic’을 들었다면 브루노 마스가 여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은 셈. 11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24K Magic]이 기대되는 이유다.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Nobody But Me]
3년 만에 돌아온 로맨틱 보컬리스트. 직접 만든 오리지널 팝 트랙들은 물론 부블레 만의 아름다운 스탠다드 재즈 넘버의 해석이 곁들여졌다. 경쾌한 비트와 혼 섹션이 돋보이는 ‘Nobody But Me’ , 우리가 사랑하는 부블레의 포근하고 깊은 보컬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트랙 ‘My Kind of Girl’ , 경쾌한 비트가 가미된 팝 넘버 ‘I Believe in You’ 등 5곡이 담겼다.

그린 데이Green Day|[Revolution Radio]
‘Bang Bang’으로 밴드 초창기의 공격적인 펑크 록 사운드를 다시 들려준 그린데이. 거침없이 질주하는 파워 넘치는 기타 리프와 리듬, 쉽고 흥겨운 멜로디 중심의 팝 펑크 록 사운드를 가득 담았다. 경찰의 만행과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 소셜 미디어에 대한 경멸 등을 나타낸 ‘Revolution Radio’ , 힘찬 보컬과 중독적인 후크가 매력적인 ‘Still Breathing’까지 총 12곡을 탄탄하게 가득 채웠다.

크랙 데이빗Craig David|[Following My Intuition]
작년 말부터 선보인 3연속 히트 퍼레이드는 그저 크랙 데이빗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신호탄에 불과했다. 청령한 느낌의 트로피컬 하우스 ‘Ain't Giving Up’이 상큼한 편곡으로 귀를 사로잡고, 하드웰과 라이브 무대에 함께 올라 연주해 ‘핫’했던 ‘No Holding Back’도 마침내 제 모양을 갖췄다. 16살에 데뷔, 16곡의 Top10 히트곡을 보유한 데이빗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16’ 등 18곡을 만나보자.

밥 딜런Bob Dylan|[Fallen Ange]
미국 포크 음악의 대부,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밥 딜런은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의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가사로도 유명하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사랑 받아온 명곡 12곡을 재해석한 37번째 스튜디오 앨범 ‘Fallen Angel’을 발매했고, 11월에는 1966년의 모든 라이브 실황을 담은 36 CD 박스셋 Bob Dylan: The 1966 Live Recordings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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