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드라이툴링대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인공암벽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협회(회장 김종길)가 주최,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클라임코리아와 마운티아가 협찬에 나섰다.

19일 열린 2016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시상식.

2016/201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난이도 경기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에서 권영혜 선수가, 여자 일반부에선 신운선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 일반부 2위는 박희용 선수, 3위는 임형섭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 일반부 2위는 송한나래 선수, 3위는 하민영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대한산악협회는 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신운선 선수.

여자 일반부 2위를 차지한 송한나래 선수.

이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