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액션캠 시장에 도전장…키미션 시리즈 발표
니콘, 액션캠 시장에 도전장…키미션 시리즈 발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11.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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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션 360’ ‘키미션 170’ ‘키미션 80’ 등 3종…사용자 니즈에 맞게 선택 가능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액션캠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니콘은 첫 번째 액션캠 키미션KeyMission 시리즈를 3일 국내에 공개했다.

360도 4K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액션캠 ‘키미션 360’,

키미션 시리즈는 리얼 360도 4K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키미션 360’, 초광각 170도 화각을 갖춰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170’, 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캠 ‘키미션 80’까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초 CES 2016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키미션 360은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실감나게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이미지센서와 NIKKOR 렌즈로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해 1대의 카메라로 수평 및 수직 방향에서 생생한 360도 영상을 구현한다.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광각 170도 화각을 갖춰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170’.

키미션 170은 4K UHD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170도 화각의 NIKKOR 렌즈를 적용해 눈앞의 짜릿한 순간을 고화질로 기록할 수 있는 액션캠이다. 방수는 수심 10m까지 가능하며, 하우징 장착 시 수심 40m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m의 내충격성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방진 및 방적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캠 ‘키미션 80’ 블랙(왼쪽)과 실버 컬러.

함께 선보인 키미션 8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약 74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기동력을 높인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몸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촬영 가능하며, 쉬운 조작성으로 찰나의 순간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메인 카메라 외에 별도의 서브 카메라가 탑재돼 셀프 사진을 찍기 용이하며, 수심 1m의 방수 성능과 1.5m의 내충격성을 갖춰 트레킹과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니콘 액션캠의 정식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키미션 360이 60만 원대, 키미션 170이 40만 원대, 키미션 80은 3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키미션 시리즈는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액션카메라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색다른 영상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액션카메라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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