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 글 류정민 기자 / 사진 정영찬 기자
  • 승인 2016.10.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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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IP2 여행 음식 종류 및 포장법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음식을 처음 맛보는 일도 좋지만, 만약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 대부분이라면 일정 내내 곤혹스럽겠죠? 김치, 컵라면, 고추장, 김 등 긴 여행을 떠나면 생각나는 한국 음식들. 안전하게 포장해서 가져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여행 음식
여행을 가기 전 ‘음식이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 여행자들.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 김치와 고추장, 매콤한 컵라면이 절실해집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량으로 포장된 김치와 캔에 담긴 깻잎 장아찌, 장조림 등 다양한 반찬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입맛이 없을 때 유용하게 먹을 수 있겠죠? 취향에 따라 챙겨 가기도 좋습니다.

포장법
컵라면이나 컵밥은 포장을 뜯어 내용물은 지퍼락과 비닐에 담고, 용기는 포개서 부피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김치는 새지 않도록 튼튼한 김장 비닐로 여러 번 포장한 뒤 아이스 팩과 함께 넣어줍니다. 입맛을 돋우어 주는 짭짤한 김도 빠질 수 없죠. 소량으로 포장된 1회분 김보다는 자르지 않은 김을 봉투째 작게 접거나 김자반을 챙기는 게 공간 확보에 좋습니다. 튜브 형태로 만들어진 고추장은 휴대하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합니다.

주의할 점
음식물을 수하물로 처리 할 땐,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웬만한 반찬들은 포장만 잘 하면 어디든 들고 갈 수 있습니다. 호주, 괌, 뉴질랜드 등은 음식물 반입기준이 까다로우니 반드시 확인하고 가세요. 특히 괌은 진공 포장 상태로 된 음식물만 세관 통과가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라면 스프, 소시지, 장조림 통조림 등 육류 가공품은 반입금지 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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